[백종원의 푸드트럭] 부산 편, ‘대망의 백백 프로젝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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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푸드트럭] 부산 편, ‘대망의 백백 프로젝트 성공’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0.31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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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지금 수많은 산 중에서 첫 번째 산을 넘어본 거예요”
지난 27일 방영한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부산 그랜드 오픈’ 백백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27일 방영한 리얼 생존 버라이어티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부산 편 마지막 방송으로 ‘부산 그랜드 오픈’ 백(100만 원) 백(100인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4개의 푸드트럭은 ‘부산 그랜드 오픈’을 했고, 김성주는 백종원에게 “백백 프로젝트로 목표 수량으로 100인분 주셨어요.”라고 하자 백종원은 “100인분 팔면 대단한 거예요. 그전에 1기분들(푸드트럭 존 선배들)이 호언장담했대요. 10만 원 팔아도 대박이라고...”라며 장사 초반에 걱정을 했다.

백종원은 ‘부산 그랜드 오픈’ 백백 프로젝트에 대해 “100인분 팔면 대단한 거예요.”라고 전했다. 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특히 이날은 수련 후 오랜만에 돌아온 찹찹 푸드트럭도 장사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장사 초반에 찹찹 푸드트럭 음식을 맛본 손님은 고기가 약간 짜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찹찹의 박신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종원은 “지금 정신이 있어 없어? 먹어봐 먼저! 몇 번마다 한 번씩 먹어보라니까 간도 안 보고 시작을 하고”라며 박신우에게 화를 내며 전화를 했다. 박신우는 뒤늦게 고기 간을 보고는 “짜구나! 많이 짜다!”라며 물을 부어 긴급 조치를 해 위기를 모면했다.

백종원은 “지금 정신이 있어 없어? 먹어봐 먼저!”라며 찹찹의 박신우와 전화 통화를 했다. 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어 백종원은 찹찹 푸드트럭이 신경이 쓰여 찹찹의 박신우와 연결고리 ‘인터컴’을 귀에 끼고 연락 하면서 장사를 도와주었다.

백종원은 인터컴으로 장사 중 상황에 따라 알맞은 명령을 지시했고 박신우는 백종원 말에 따라 마치 로봇처럼 척척 움직였다. 이에 백종원은 “아주 좋아! 잘하고 있어”라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백종원은 인터컴으로 장사 중 상황에 따라 알맞은 명령을 지시했다. 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또한, 불스초이스와 머스테이크 푸드트럭은 다른 푸드트럭과 같은 장사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에게 인사도 잘 해주고 말도 자주 걸어가며 요리를 만들어 팔았으며 윤아네 푸드트럭은 2차 솔루션을 마치고 돌아와 그전과 많이 달라진 점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아네 푸드트럭은 손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와 요리도 하며 여유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내가 닭을 구워 남편에게 전해주면 남편은 먹기 좋게 잘라 소스에 달달 볶아 매콤달콤 맛있게 요리를 만들며 부부의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윤아네 푸드트럭은 아내가 닭을 구워 남편에게 전해주면 남편은 먹기 좋게 잘라 소스에 달달 볶아 매콤달콤 맛있게 요리를 만들었다. 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윤아네의 손님 중 한 분은 “4개 중에 이게 제일 맛있어요.”라며 칭찬을 하자 윤아네는 그동안의 실패를 잊은 듯 미소를 보이며 활력을 찾았다.

‘부산 그랜드 오픈’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찹찹 푸드트럭은 매진을 기록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찹찹의 김태환은 “장사 시작해서 잘 끝내서 너무 좋아요. 저희는 자기 전에 ‘장사할 수 있을까?’ 생각만 했거든요. 못 열 줄 알았어요. 너무 준비를 안 했더라고요. 저희가”라며 소감을 전했다.

찹찹의 김태환은 “장사 시작해서 잘 끝내서 너무 좋아요.”라며 기쁨의 눈물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어 김태환은 “대표님이 처음에 저희 음식 맛보시고 단호하게 공부하라고 하시고 나서 많은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공부하고 연습해서 가니까 한없이 자상한 분이셨고... 레시피보다 더 큰 가르침을 받은 것 같아요.”라며 백종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덧붙여 전했다.

한편, ‘부산 그랜드 오픈’은 찹찹 외 푸드트럭도 전부 매진, 하루 매출액은 불스초이스 37만 4,500원(약 93인분), 찹찹 50만 원(100인분), 윤아네 48만 원(96인분), 머스테이크 104만 원(130인분)을 기록해 평균 매출을 8배 이상 상승시켰다.

‘부산 그랜드 오픈’에서 평균 매출을 8배 이상 상승시켰다. 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은 “지금 수많은 산 중에서 첫 번째 산을 넘어본 거예요. 초심을 잃지 않고 준비했던 마음으로 계속한다면 앞으로 생기는 모든 문제를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라며 부산 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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