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앞으로 100일, 용평에는 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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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앞으로 100일, 용평에는 흰 눈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0.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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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은 휘닉스 스노우파크, 알펜시아리조트, 용평리조트가 주요 무대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31일 새벽 1시, 용평리조트에 흰 눈발이 마구마구 쏟아지기 시작했다. 사진/ 용평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용평에 겨울이 찾아왔다.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31일(화) 새벽 1시, 용평리조트에 흰 눈발이 마구마구 쏟아지기 시작했다.

용평 스키장 슬로프에 첫 눈뿌리기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아무도 찾지 않는 야심한 시각, 스키장 온도계는 영하 3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용평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주요 무대로, 오늘 뿌린 눈은 올림픽 경기를 가장 하단에서 떠받치게 될 것이다.

용평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주요 무대로, 오늘 뿌린 눈이 올림픽 경기를 가장 하단에서 떠받치게 될 것이다. 사진/ 용평리조트

2018 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 개막식을 열어, 2월 25일 폐회식을 갖는다. 올림픽 이름은 평창군으로 걸었지만 실제 경기는 인접한 강릉시, 정선군에서도 개최된다. 대체로 설상종목은 평창과 정선, 빙상종목은 강릉에서 열린다.

강원도 평창의 경우 휘닉스 스노우파크, 알펜시아리조트, 용평리조트 세 스키장이 주요 무대가 될 예정으로 내년 초부터 해당 스키장에서 테스트 이벤트 대회 15개가 펼쳐진다.

강원도 평창의 경우 휘닉스 스노우파크, 알펜시아리조트, 용평리조트 세 스키장이 주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사진/ 용평리조트
2018 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 개막식을 열어, 2월 25일 폐회식을 갖게 된다. 사진/ 용평리조트

이에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패럴림픽을 포함한 올림픽 기간인 2018년 2월, 3월에 한해 호텔, 타워 콘도, 빌라 콘도, 그린피아 콘도 등 기존 회원의 객실 예약을 제한하기로 했다.

올림픽 기간 동해 해당 지역 숙박시설은 IOC, 국제스키연맹, 각국 올림픽위원회 등 국제 스포츠단체와 경기진행위원, 각국 방송사 및 올림픽 공식 스폰서 그룹이 사용하게 된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과 폐막식 이틀간은 대관령IC를 경유해 용평리조트에 진입할 수 없다. 추가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개회식, 폐막식도 통제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일반인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현재 용평 지역 단풍 현황. 당분간 슬로프를 제외한 전 지역이 단풍 바다를 이룰 전망이다. 사진/ 용평리조트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까지 정확하게 100일을 앞둔 오는 11월 1일(수)에는 지난달 24일 그리스 아테네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성화 도착을 환영하는 ‘성화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이후 성화는 101일간 7500명의 성화봉송 주자의 손에 들려 전국 총 2018km를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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