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이민정이 런던여행을 다녀왔다. 친지 방문 차 런던을 찾은 이민정이 25일(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런던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민정은 런던 쇼디치(Shoreditch)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영국 런던 시 북부 해크니구의 쇼디치 지역은 낡은 공장과 창고가 잇달아 자리 잡은 낙후지역이었으나 1980년대 말 젊은 예술가들과 디자이너가 모여 작업공간으로 꾸미면서 새로이 부활했다.
이에 정부가 2012년부터 랜드마크가 될 만한 건물을 짓고 갤러리와 박물관, 공예점을 운영하면서 쇼디치는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음했다. ‘거리예술의 끝’이라고 불릴 만큼, 비어 있는 담벼락은 거의 다 예술가들의 캔버스로 쓰이게 됐다.
쇼디치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작품이 그려진 담벼락. 거리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한 후에는 가까운 펍이나 카페에서 목을 축여 보자. 이 가을 쇼디치는 런던 펍의 진수를 느끼기 제격이다.
쇼디치의 인근에는 타워 햄리츠 LB, 이즐링턴, 화이트채플/브릭 래인, 해크니 LB, 세인트 룩스, 이즐링턴 LB, 시티 오브 런던, 보부아르 타운, 해거스톤 등의 명소가 있다.
이민정은 또 하나 중요한 정보를 전해 왔는데 바로 빅벤이 공사 중이라는 사실이다.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인 빅벤(엘리자베스 타워)이 4년간 장기 수리에 들어가면서 비계에 둘러싸인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1859년 건축된 빅벤은 157년간 이 자리를 지키며 15분마다 종을 쳐 시간을 알려왔으나 수년 전부터 지붕 부식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영국의회는 2900만파운드(약 424억원)를 들여 시곗바늘과 추까지 보강하는 보수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병헌과 행복한 가정을 꾸린 이민정은 긴 머리를 자르고 트레이드마크인 단발머리로 미모를 뽐내 현지인과 여행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