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가자’ 일본 싸게 가는 여행 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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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가자’ 일본 싸게 가는 여행 법 5가지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10.30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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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카드, 제팬 레일패스, 교통카드, 하이퍼디아 앱, 항공권 할인 등
일본을 여행할 때 정보를 챙겨야 한다. 훨씬 저렴하고 알뜰하게 여행하는 방법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일본은 세계적으로 물가가 비싼 곳이다. 식비보다는 통신요금 교통편이 우리와 비교해 확연하게 비싼 것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일본을 여행할 때 아래 5가지만 준비해가자. 훨씬 저렴하고 알뜰하게 일본여행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먼저 심카드를 준비하자. 현지에서 심카드를 팔기도 하지만 폰맹이라면 현지에서 헤맬 수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출발하기 전에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고 두 사람 이상이 여행할 경우라면 포켓 와이파이가 훨씬 경제적이다. 인천 공항에서도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JR의 지점망을 통해서 살 수 있는데 패스는 그린 패스와 일반패스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사진/ .japan guide

두 번째로는 재팬 레일패스가 필수다. 도시 간을 이동할 때 가장 저렴하고 편리한 교통권 재팬 레일패스는 일본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 할인가에 교통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JR의 지점망을 통해서 살 수 있는데 패스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녹색 패스는 7일 동안 3만 8천8백80엔으로 일등석을 이용할 수 있다. 보통패스는 7일 동안 2만9천 1백10엔인데 일반석만 이용 가능하다.

일등석은 승객이 많지 않아 그룹이나 커플들이 같이 앉아 갈 수 있어 편안하다. 재팬 레일 패스는 일본에서 살 수 없다. 반드시 일본 외 지역에서 예약해야 한다.

지하철을 포함해 짧은 노선의 철도를 자주 이용하는 경우는 패스모 카드나 수이카 카드가 유용하다. 사진/ Japan Station

JR 패스 교환권을 출발 전에 사도록 한다. 일본 입국 시 단기 체류 방문자임을 확인해주는 여권과 JR 패스 교환권을 갖고 가면 정해진 역에서 바꾸어 준다.

패스모 카드와 수이카 등 교통 카드를 사는 것도 필요하다. 지하철을 포함해 짧은 노선의 철도를 자주 이용하는 경우는 패스모 카드나 수이카 카드가 유용하다. 이 교통카드는 매번 티켓을 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셋째, 일본에서 기차나 지하철을 탈 때 갈아타면서 매번 사는 것은 머리 아픈 일이다. 교통카드를 사도록 하자.

하이퍼디아라는 앱을 다운받아 가자. 교통편을 이용할 때 매우 유용한 앱이다. 사진 / Klook

교통카드는 기차역, 지하철역 등에서 살 수 있다. 가격엔 1천 엔에서부터 1만 엔까지 다양하다. 티켓을 살 때 500엔은 나중에 돌려주는 예치금이다. 일부 기차에서는 패스모 카드 또는 수이카를 쓸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들 교통 카드는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넷째, 하이퍼디아라는 앱을 다운받아 가자. 택시는 일본에서 비싼 교통수단이다. 가격은 야간에는 할증이 붙어 더 비싸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하이퍼디아라 앱이 효력을 발휘한다.

신칸센부터 지하철까지 철도를 이용하는 정보를 담은 하이퍼디아라 앱은 기차의 출발이나 도착 시각, 역, 거리, 요금, 환승역 등을 알려준다. 타려는 기차가 몇 번 라인에서 출발하는지도 알 수 있도록 했는데 시간이 정확하다.

일본 현지에서 심카드를 팔기도 하지만 폰맹이라면 국내에서 출발하기 전에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 japankuru

다섯째, 항공권을 할인받아가자. 일본 국내선 항공들은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일본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할 때 할인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발달해 있다.

아나 스타얼라이언스 재팬에어패스는 외국 여행자들에게 1만 엔으로 5번의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다. 일본항공은 원월드 요코소 요금을 제공하는데 1만 8백 엔부터 시작되는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이 티켓도 반드시 일본영토 밖에서 글로벌 웹사이트를 통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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