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단풍이 최고조에 다다른 지금, 우리 강아지에게 단풍을 보여주고 싶다면 남이섬을 주목해보자.
‘펫츠고트래블’이 진행하는 이번 여행은 오는 11월 4일(토), 서울에서 단체버스를 이용하여 출발하는 춘천지역 여행상품으로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남이섬 투어’와 노트펫이 주관하는 ‘2017 펫팸콘서트’ 관람이 포함되어 있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상품답게 반려동물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데 반려동물에게도 별도의 좌석을 제공하여 이동 중 케이지 안에 갇혀 있어야 하는 답답함을 없애고 애견용 차량벨트, 휴대용 식기, 간식 등이 포함된 펫트래블 세트를 증정한다.
여기에 반려인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도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전 일정에 펫가이더들이 동행하여 배변 치워주기, 사진 찍어주기, 화장실 갈 때 반려동물 잠시 돌봐주기 등 보조 임무를 수행한다.
이처럼 참가자들은 여행을 즐기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 만들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 그밖에 반려인끼리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 개최, 애견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하여 여행 후에도 추억을 돌이켜 볼 수 있는 단체영상을 제공한다.
㈜펫츠고트래블 대표 이태규는 “무엇보다 반려동물을 포함해 모두가 안전한 여행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계절적인 특성과 반려인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여행 상품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남이섬은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면서 경치가 아름다워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테마 여행지로 꼽힌다.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이 불모지를 매입해 가꾸기 시작하며 종합휴양지로 만든 이래 메타세쿼이아길, 남이섬 세계책나라 축제, 남이장군묘, 인어공주상 등의 볼거리를 통해 마니아층을 두텁게 거느리고 있다.
단풍철을 맞이해 남이섬을 방문하면 더욱 좋은데 현재 세계에서 손꼽을 만큼 환상적인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중이다. 또한 남이섬은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서 찾는 대표적인 한국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