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 평창올림픽 앞두고 친절문화 정착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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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 평창올림픽 앞두고 친절문화 정착에 앞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0.31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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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마일 교육 영상 제작, 온라인 이벤트 개최 등
한국방문위원회는 쇼핑과 숙박 부문 K스마일 교육 영상을 제작 완료하고 47개 캠페인 협력단을 비롯해 관련업계 및 국민들에게 확산할 계획이다. 사진/ 한국방문위원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방문위원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친절문화를 범국가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쇼핑과 숙박 부문 K스마일 교육 영상을 제작 완료하고 47개 캠페인 협력단을 비롯해 관련업계 및 국민들에게 확산할 계획이다.

영상에는 TV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출연으로 국민적 인기를 모은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장위안(중국), 로빈 데이아나(프랑스)가 등장해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의 인상 깊었던 경험을 소개한다.

로빈은 “전통시장에서 처음 본 음식의 재료가 궁금했는데 사장님이 통역 어플을 활용해 영어로 알려주고 맛도 보게 해줘 그 음식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전한 친구의 일화를 이야기한다.

장위안은 “가족들이 한국에 방문했던 어느날 밤에 조카가 갑자기 감기가 심해져 당황했는데, 호텔 직원이 따뜻한 차와 차가운 물수건을 준비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은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은 작은 친절과 미소”임을 강조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K스마일 교육 영상과 서비스매뉴얼은 우리 국민들과 관광업 종사자가 외국인에게 작은 친절을 베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이 친절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절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 G-100 기념 온라인 이벤트 개최

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약 3주간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G-100을 기념한 온라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한국방문위원회

또한 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약 3주간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G-100을 기념한 온라인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관광 알리미가 되어보시겠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은, 한국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자유 콘텐츠를 만들어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후 한국방문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이며, 선발자는 심사를 통해 12월 4일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 알리미로 선발된 외국인 4명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과 4박5일 간의 한국 체류비용이 제공된다.

선발자들은 외국인 대상의 한국 최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열리는 1월에 한국을 방문해 서울에서 한류·문화체험, 쇼핑 등을 즐기고, K트래블버스를 타고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지역을 둘러본다. 이후 이들은 본국으로 돌아가 평창동계올림픽 및 한국관광을 알리는 콘텐츠를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올려 한국관광 알리미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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