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러블리즈 VS 우주소녀가 펼치는 가을여행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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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러블리즈 VS 우주소녀가 펼치는 가을여행 대결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0.23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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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이 펼치는 먹방 ‘당장 오늘 떠나면 좋은 국내 여행’
21일 방영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러블리즈와 우주소녀가 펼치는 국내여행 대결, 군산과 경주 여행 대결이 방송됐다. 사진/ 우주소녀 인스타그램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1일 방영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러블리즈와 우주소녀가 펼치는 국내여행 대결, 군산과 경주 여행 대결이 방송됐다.

배틀트립에서 오랜만에 펼쳐지는 국내여행으로 해외여행과 달리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바로 떠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우주소녀 성소와 은서는 먼저 좋아요 2만 3000개를 받아 검증한 군산여행을 선보였다. 사진은 군산 월명공원.

우주소녀 성소와 은서는 먼저 좋아요 2만 3000개를 받아 검증한 군산여행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용산역에서 군산으로 함께 떠날 특별한 서해 금빛 열차를 이용했다. 한국의 전통미가 있는 특별한 관광열차로 온돌이 마련되어 있어 앉아서 누워서 군산까지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달리는 열차 한 편에 마련된 족욕실에는 풍경을 보면서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습식 족욕은 8000원(20분 기준), 건식 족욕은 4000원(20분 기준). 족욕에 쓰이는 물 또한 특별하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도고 온천물로 유황 함유량이 많다.

서해 금빛 열차는 한국의 전통미가 있는 특별한 관광열차로 온돌이 마련되어 있어 앉아서 누워서 군산까지 이동할 수 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성소와 은서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군산의 옛 역사가 살아있는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사진/ 우주소녀 인스타그램

성소와 은서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군산의 옛 역사가 살아있는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70년 대 낡은 지붕과 빛 바랜 벽이 인상적인 이곳은 옛 시절이 고스란히 남은 추억의 거리이다.

이곳은 옛세대의 교복을 입을 수 있고, 중간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두 사람은 이어 군산 분식의 끝판왕 잡탕으로 허기진 배를 달랬다. 군산의 명물인 잡탕은 떡볶이 떡, 떡국 떡, 당면, 어묵, 만두, 라면 사리 등으로 만든 고추장찌개로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우주소녀는 이어 군산 분식의 끝판왕 잡탕으로 허기진 배를 달랬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잡탕으로 배도 두둑이 채우고 시간 여행 거리도 찾았다. 동국사, 히로쓰 가옥, 일본식 가옥 거리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현대식 건물과 일본식 옛 건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은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느낌”이라며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모습을 드러내는 고즈넉한 건물이 이색적이다”라고 전했다.

동국사, 히로쓰 가옥, 일본식 가옥 거리를 만날 수 있는 시간 여행 거리는 현대식 건물과 일본식 옛 건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사진/ 우주소녀 인스타그램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은 1930년대 군산의 생활 모습을 복원한 곳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게스트 하우스로도 이용할 수 있어 특별한 군산여행을 즐기는데 제격이다.

군산에서 즐기는 특별한 커피도 있다. 맷돌을 이용한 커피로 맷돌에 직접 원두를 가는 것이 특징. 1인 5000원(2인 이상 4000원)에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도 인기가 높다.

군산의 숨은 맛집 양념 쪽갈비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우주소녀 인스타그램

군산의 숨은 맛집 양념 쪽갈비도 빼놓을 수 없다. 군산의 쪽갈비는 매콤한 맛의 쪽갈비도 유명하지만 곁들임 찬도 빼놓을 수 없다. 돌솥밥과 기본으로 차려지는 반찬 그리고 서비스로 제공되는 김치 전골, 달걀말이 등 풍성한 한상을 즐길 수 있는 매력도 있다. 두사람은 마지막 여행지로 군산의 야경이 한눈에 볼 수 있는 은파호수공원를 찾아 군산에서의 추억을 남겼다.

이에 러블리즈의 예인과 수정은 국내 여행 명소 중 최고의 여행지로 손 꼽히는 경주 여행을 기획했다. 경주는 포항공항을 이용해서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러블리즈의 예인과 수정은 국내 여행 명소 중 최고의 여행지로 손 꼽히는 경주 여행을 기획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주를 가기 위해서는 KTX를 타고 서울-신경주역으로 가거나, 비행기를 이용해 김포-포항공항을 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두 이동수단의 가격은 약 5000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비행소요시간은 50분, KTX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러블리즈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가장 먼저 경주의 미식을 찾았다. 러블리즈 멤버 케이가 추천하는 학창시절의 소울푸드 온쫄면을 맛봤다. 경주의 비빔쫄면은 매콤새콤한 쫄면의 맛이 아니라 고소한 비빔국수에 가까운 맛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온쫄면은 탱탱한 식감과 오징어와 가다랑어포로 진하게 낸 육수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러블리즈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가장 먼저 경주의 미식, 온쫄면을 찾았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첨성대는 연중무휴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가 무료인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재이자, 여행지이다. 사진/ 러블리즈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신라의 거리를 만끽하며 경주의 랜드마크 첨성대를 찾았다. 첨성대는 연중무휴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가 무료인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재이자, 여행지이다. 단 이용시간이 겨울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한되어 있다.

대릉원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신라 시대 왕과 왕비, 귀족 등의 무덤 총 23기가 모여 있는 이곳은 미추왕릉, 천마총, 황남대총 등이 있다. 조용한 분위기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산책 코스로도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황리단길은 최근에 핫한 경주의 여행지이다. 맛과 멋이 살아 숨쉬는 황리단길에서는 유기농 아이스크림부터 시작해 최신 트렌드인 흑백사진관, 한옥카페 등을 만날 수 있다.

맛과 멋이 살아 숨쉬는 황리단길에서는 유기농 아이스크림부터 시작해 최신 트렌드인 흑백사진관, 한옥카페 등을 만날 수 있다. 사진/ 러블리즈 인스타그램
러블리즈 베이비소울이 추천한 열기구는 보문호에 인근에서 탑승할 수 있는 경주 열기구는 150m 상공에서 경주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이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경주의 밤은 낮만큼 화려하다. 러블리즈 베이비소울이 추천한 열기구는 보문호에 인근에서 탑승할 수 있는 경주 열기구는 150m 상공에서 경주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이다. 탑승 시간 15분에 1만 8000원에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기상 상황 등 다양한 요건이 필요해 당일 문의는 필수로 해야 한다.

두 사람이 저녁으로 즐긴 메뉴는 소갈비찜으로 찹쌀가루를 소복하게 뿌려 고소한 맛과 담백한 맛을 담아낸 요리이다. 더불어 소갈비찜과 고구마, 찹쌀, 단호박을 층층히 쌓아 만든 이요리는 요리만 먹어도 배부른 경주의 미식이다.

두 사람이 저녁으로 즐긴 메뉴는 소갈비찜으로 찹쌀가루를 소복하게 뿌려 고소한 맛과 담백한 맛을 담아낸 요리이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맛있는 소갈비찜도 즐기고 예인과 수정은 신라의 달밤을 찾아 낮과 다른 매력의 첨성대를 찾았다. 천년고도의 경주를 상징하는 8가지 빛으로 장식되는 첨성대는 저녁 7시부터 매시 정각 30분 동안 만날 수 있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동굴과 월지도 경주의 야경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이곳은 나라의 경사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풀던 장소로 낭만적인 경주 여행의 마무리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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