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 부산국제영화제 ‘필리핀 나이트 리셉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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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청, 부산국제영화제 ‘필리핀 나이트 리셉션’ 성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0.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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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진흥청, 한국영화사에 지원 약속
10월 15일 부산국제관광전의 부대행사로 열린 ‘필리핀 나잇 리셉션’행사에서 필리핀관광진흥청의 COO 쎄잘 몬타노 씨가 필리핀에서 영화를 촬영, 제작하는 한국영화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필리핀관광청은 2017 부산국제영화제의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필리핀 나이트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필리핀대사관, 필리핀영화개발위원회, 필리핀관광청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필리핀 나이트리셉션’ 행사는, 최근 세계적인 히트 영화의 촬영지로 활용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필리핀의 영화촬영지로서의 매력을 알리고, 필리핀 정부 및 영화산업 관계자들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한국 영화산업관계자들과의 교류 및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 영화계와 미디어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필리핀관광진흥청의 COO 쎄잘 몬타노 씨는 “필리핀은 영화가 필리핀을 전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강력한 디지털 미디어임을 잘 알고 있다”며 “필리핀의 가장 중요한 나라인 한국의 영화사가 필리핀에서 영화촬영이나 관련 이벤트를 할 때 적극적으로 지원할 을 약속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필리핀의 영화촬영지로서의 매력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촬영 제작한 영화가 1939년부터 2017년까지 233편이나 되고, 그 중에 2000년 이후에 한국 영화도 5편이 필리핀을 배경으로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를 참석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는 한국의 한 영화관계자는 “필리핀 영화산업계의 인사들을 만나서 직접 정보를 듣게 된 것이 좋았다”며 “필리핀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만을 가진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사람들과 문화, 생활상들이 다양해 그것들을 영화의 중요한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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