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한 가득’ 한강에 흐르는 가을날 ‘어서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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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한 가득’ 한강에 흐르는 가을날 ‘어서오섬~’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0.12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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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 서래섬, 노들섬 등지서 다양한 축제 개최
서울시는 오는 14일~15일까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17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서래섬 메밀꽃 축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가을을 맞아 한강의 섬에서 방문객들을 끌어 모으는 다양한 축제가 개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푸른 한강을 배경으로 서래섬 ‘메밀꽃 축제’, 유명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하는 노들섬 등 다양한 축제가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서울시는 오는 14일~15일까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17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

푸른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래섬 메밀꽃 축제는 꽃밭 즐기기, 초상화그리기, 핸드마사지 등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사진/ 서래섬 메밀꽃 축제

서래섬 메밀꽃 축제는 ▲꽃밭 즐기기(춤추는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초상화그리기, 핸드마사지 등) ▲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양일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마주보는 초상화 그리기 ▲핸드 마사지 ▲메밀차 다도체험의 무료 프로그램과 ▲부케 만들기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인당 재료비는 1만 원이니 참고하자.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스트릿 커플댄스, 클래식 듀엣 공연이 펼쳐져 축제에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한편,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오는 길은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을 통해 도보 10분 거리의 나들목을 이용하면 된다.

음악이 함꼐하는 노들섬

노들섬에서는 즐길 수 있는 가을축제, ‘노들축제’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며, 브로콜리너마저, 소란 등 뮤지션이 참여하는 음악공연, 전시, 시민 참여 프로그램, 피크닉존으로 꾸며진다. 사진/ 서울시

노들섬에서는 즐길 수 있는 가을축제 ‘노들축제’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강 최초의 인도교인 ‘한강대교’ 건립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한강대교와 역사와 함께 한 노들섬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자리다. 착공식 같은 경직된 행사 대신 노들섬 미래의 모습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축제로 꾸몄다.

‘노들축제’는 노들섬 서측(구 노들텃밭)을 중심으로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며, 브로콜리너마저, 소란 등 뮤지션이 참여하는 ▲음악공연 ▲전시 ▲시민 참여 프로그램 ▲피크닉존으로 꾸며진다.

음악공연은 낮 공연(뮤지션리그 스테이지 14:30~18:00)과 밤 공연(크리에이터 데이 19:00~21:00)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한 성장가능성 있는 신입급과 대중에게 인지도 있는 중견급 아티스트 총 8팀도 무대에 올라 가을의 정취를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 노들섬과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도도새 페인팅 워크숍’, 유리 속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워크숍’, 나만의 에코파우치를 만드는 ‘노들섬 퀴즈&스탬프 파우치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한편, 노들섬은 개인 차량을 가지고 진입할 수 없고, 대중교통은 용산구에서 동작구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해 노들섬 정류장에 하차하거나 한강대교를 걸어서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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