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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태국여행, ‘러이 끄라통 축제’ 보러 떠나자!역사 유적지에서 열리는 이벤트, 다양한 행사 관람 가능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0.12 16:24
‘빛의 축제’로 유명한 태국의 전통 축제 러이 끄라통이 11월 3일을 전후로 태국 전역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thaizer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빛의 축제’로 유명한 태국의 전통 축제 러이 끄라통이 11월 3일을 전후로 태국 전역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태국관광청에 따르면 태국력 12월 보름에 열리는 러이 끄라통 축제는 사람들이 바나나 잎으로 만든 조그마한 연꽃 모양의 작은 배에 불을 밝힌 초와 꽃, 동전 등을 실어서 강물이나 운하 또는 호수로 띄워 보내면서 소원을 빈다.

러이 끄라통 축제는 바나나 잎으로 만든 연꽃 모양의 작은 배에 불을 밝힌 초와 꽃, 동전 등을 실어서 강물이나 운하, 호수로 띄워 보내면서 물의 신에게 경의를 표하던 축제이다. 사진/ Bangkpk.com

이 때 끄라통의 촛불이 꺼지지 않고 멀리 떠내려가면 자신의 소원이 이뤄진다고 믿는다. 이는 고대 물의 신에게 경의를 표하던 전통에서 기원하고 있다.

‘러이’는 띄우다 는 뜻이며 ‘끄라통’은 다양한 의미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러이 끄라통에 물에 띄우는 바구니’란 뜻이 그 중 하나이다.

전통적인 끄라통은 바나나 줄기로 만들며 오늘날에는 빵이나 스티로폼으로 만들기도 한다. 끄라통의 모양은 활짝 핀 꽃, 백조, 석상, 불교 관련물 등 그 모양이 다양하지만 연꽃 모양이 가장 보편적이다. 사진/ thaizer

전통적으로 끄라통은 바나나 줄기로 만들며 오늘날에는 빵이나 스티로폼으로 만들기도 한다. 빵으로 만든 끄라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분해되고 또한 물고기 밥이 된다. 끄라통의 모양은 활짝 핀 꽃, 백조, 석상, 불교 관련물 등 그 모양이 다양하지만 연꽃 모양이 가장 보편적이다.

이 축제 동안 작은 배들이 빛을 밝히며 강을 떠내려가는 모습이 태국 전역을 수놓으며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 낸다. 또한 장식 배 행렬과 조명으로 장식한 건물들, 방콕 짜오 프라야 강변의 역사 유적지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러이 끄라통 행사들을 관람할 수 있다.

가장 전통적인 축제의 모습을 보려면 수코타이를 방문하면 된다. 수코타이에서는 끄라통 띄우기와 더불어 아름답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수코타이 역사 공원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사진/ thaizer

특히 올해는 방콕을 비롯한 모든 도시의 강가 및 바닷가 근처에 자리한 호텔들이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초기 라따나꼬신 시대의 왕실 전통의식에서부터 비롯돼 그 후 일반인들에게까지 퍼져 오늘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장 전통적인 축제의 모습을 보려면 수코타이를 방문하면 된다. 수코타이에서는 끄라통 띄우기와 더불어 아름답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수코타이 역사 공원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치앙마이는 ‘이벵 축제’라는 치앙마이 특유의 러이 끄라통 축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강에 띄우는 끄라통 대신 ‘꼼러’이라는 종이 등불 풍선을 하늘로 띄운다. 사진/ thaizer

또한 치앙마이는 ‘이벵 축제(Yi Peng Festival)’라는 치앙마이 특유의 러이 끄라통 축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강에 띄우는 끄라통 대신 ‘꼼러’이라는 종이 등불 풍선을 하늘로 띄운다. 등불 풍선을 하늘에 있는 신에게 날려 보내고, 등불 풍선이 날다가 떨어지는 곳에 슬픔과 액운이 묻힌다고 믿는다.

색색이 강에 떠 있는 끄라통도 아름답지만 깜깜한 밤하늘에 수많은 등불 풍선들이 흔들흔들 떠오르는 모습은 넋을 잃을 만큼 아름답다.

11월 3일을 전후로 태국의 각 지역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흥겹고 아름다운 러이 끄라통 축제가 열린다. 사진/ 태국관광청

여기에 태국은 항상 신나고 재미있는 일로 가득 찬 곳이다. 만약 11월에 태국을 방문한다면 수많은 불빛이 강물 위를 수 놓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11월 3일을 전후로 각 지역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흥겹고 아름다운 러이 끄라통 축제가 끄라통 만들기 경연대회, 미인 선발대회 등이 함께 개최되며 최근에는 불꽃놀이도 축제의 하나의 이벤트가 되고 있다.

김지현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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