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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을풍경 담은 밀양, 주말 여행으로 나들이영남루, 표충사, 재약산 등 밀양8경과 함께 가볼만한 곳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0.12 18:17
밀양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이 살아있는 문화관광도시로 잘 알려진 국내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열흘이나 되는 황금연휴를 보냈지만, 아쉬움이 가득남는 10월이다. 이런 아쉬움을 주말을 이용해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의 많은 여행지가 10월을 맞이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밀양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이 살아있는 문화관광도시로 잘 알려진 국내여행지이다.

경상남도 북부에 위치한 밀양은 북쪽으로는 경상북도와 마주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울산광역시와 양산시, 남쪽으로는 김해와 창원과 마주하고 있어 다채로운 남도여행을 기획할 수 있다. 더불어 부산과 대구의 중간 위치로 다른 지역과의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기도 해 여행 중심지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의 많은 여행지가 10월을 맞이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은 재약산. 사진/ 한국관광공사
영남루는 우리나라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의 걸작으로, 평면은 정면 5칸, 측면 4칸이고 2층 평면은 내외진(內外陣)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밀양시청

영남루는 밀양8경을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고려 공민왕때 지어진 작은 누각을 철거하고 1884년 밀양부사 이인재가 다시 세운 누각이다.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보물 제147호에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의 걸작으로, 평면은 정면 5칸, 측면 4칸이고 2층 평면은 내외진(內外陣)으로 구성되어 있다. 맑고 깨끗한 밀양강과 어울려 강물에 비친 영남루의 아름다운 야경은 최고의 경치로 손꼽힌다.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표충사도 밀양을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표충사도 밀양을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신라 무열왕 원년인 65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절은 1839년 임진왜란 당시 사명당 송운대사의 충의를 받을어 표충사라 개칭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다양한 문화재도 만날 수 있는데, 국보 제75호 청동함은향완을 비롯해 보물 제467호 표충사 삼층석탑, 중요민속자료 제29호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 등 다채로운 우리나라의 보물들을 볼 수 있다.

사명대사와 관련된 문화유적은 홍제사에도 있다. 표충비는 밀양시 무안면에 있는 홍제사에 있는 비석으로 일명 한비(汗碑) 또는 땀 흘리는 비석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표충비는 밀양시 무안면에 있는 홍제사에 있는 비석으로 일명 한비(汗碑) 또는 땀 흘리는 비석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사진/ 밀양시청

지상으로부터의 높이 380㎝, 넓이 98㎝, 두께 56㎝나 되는 비석으로 그 모양이 거대하며, 국가의 중대사가 있을 때를 전후해 비면에 자연적으로 땀방울이 맺혀서 마치 구슬땀처럼 흐르는데 이것을 두고 사람들은 나라와 겨레를 염려하는 사명대사의 영험이라고 신성시하고 있다.

만어사의 경석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밀양의 여행지이다. 수로왕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전설 속 사찰로 만어사 앞의 수많은 돌무더기가 이색적이다.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의 감화를 받아 이 산중으로 모여들어 돌이 되었는데, 이들 돌에서는 신비로운 경쇠소리를 났다고 전해지며 지금도 경쇠소리가 나서 신비로움을 더한다.

재약산은 억새풀이 밀집해 있는 지역도 5만 여평에 이르며 800m 지점부터는 완만한 타원형의 구릉이 이어져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에도 좋다. 사진/ 밀양시청

밀양, 울산, 청도 일대 해발 1000m 이상의 준봉들로 이뤄진 재약산은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산군 중 한 곳이다. 산세가 아름다울뿐더러 가을부터 정상에서 이어진 사자평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벌판을 만날 수 있다.

억새풀이 밀집해 있는 지역도 5만 여평에 이르며 800m 지점부터는 완만한 타원형의 구릉이 이어져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에도 좋다. 인근에는 얼음골, 호박소, 표충사, 금강폭포 등 볼거리도 다양하며 다양한 등산코스를 이용할 수 있어 가을여행의 인기코스로 알려져 있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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