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9년 연속 코스타크루즈 전세선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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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9년 연속 코스타크루즈 전세선 체결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0.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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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속초 모항으로 11만톤급 코스타 세레나호 운항
롯데관광개발이 11일 롯데관광개발 본사에서 9년 연속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 운항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11일 롯데관광개발 본사에서 9년 연속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 운항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와 마리오 자네티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 사장을 비롯한 한국 크루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체결식을 통해 롯데관광은 2018년 5월 코스타 세레나호의 한국출발 총 2항차 운영을 하게 됐다.

이번 체결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그간 운영해 온 코스타 빅토리아호보다 약 4만 톤이 커진 11만 톤급 선박으로 가로 길이는 63빌딩을 눕혀놓은 길이보다 무려 40m가 긴 290m의 초대형 크루즈이다.

이번 체결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 톤급 선박으로 가로 길이는 63빌딩을 눕혀놓은 길이보다 무려 40m가 긴 290m의 초대형 크루즈이다. 사진/ 롯데관광개발
이날 체결식에서는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와 마리오 자네티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 사장을 비롯한 한국 크루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양광수 기자

탑승객은 3780명, 승무원 1110명이 수용할 수 있어 빅토리아호보다 쾌적한 환경은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백현 대표는 “올해 한국-러시아-일본을 잇는 크루즈 항로를 개발한 데 이어, 2018년 인천을 통해 일본과 대만을 잇는 신규 항로를 새롭게 소개한다”며 “롯데관광개발의 끊임없는 신규 항로 개척을 통해 한국이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주요 노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롯데관광개발이 선보인 일정은 5월 4일부터 시작되는 6박 7일의 인천-오키나와-이시카키-타이베이-부산을 운항하는 6박 7일 일정의 1항차, 5월 10일 부산-속초-블라디보스토크-토마코마이-하코다테-부산으로 회항하는 7박 8일 일정의 2항차로 운항한다.

오키나와는 에메랄드빛 바다, 열대 식물에 둘러싸인 자연을 품고 있는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라고 불린다. 10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된 곳으로 일 년 내내 온난한 기후로 야자수 나무들이 즐비해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휴양지로 알려진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이시가키는 오키나와에서도 서남쪽 끝에 위치한 야에야마 제도의 주섬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이시가키는 오키나와에서도 서남쪽 끝에 위치한 야에야마 제도의 주섬이다. 뉴욕타임스에서도 ‘여행하고 싶은 휴양지 50’에도 선정될 정도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이자, 일본 속 또 다른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타이페이는 두말이 필요없는 미식의 천국. 다양한 미식만큼이나 다채로운 보물과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는 낮도 밤도 화려한 대만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모습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타이페이는 두말이 필요없는 미식의 천국. 다양한 미식만큼이나 다채로운 보물과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동양 속 유럽을 만끽할 수 있는 블라디보스토크는 최근 여행방송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디스커버 블라디보스토크

동양 속 유럽을 만끽할 수 있는 블라디보스토크는 최근 여행방송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여행지이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점으로 동해 연안의 최대 군사군항지이다. 더불어 거대한 항구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다면 꼭 한번 먹어봐야 할 미식들이다. 이외에도 이색적인 모습의 개선문, 독수리 전망대 등 가볼만한 곳으로 가득하다.

북해도의 관문, 하코다테는 크루즈 기항지로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일본 최초의 개항도시로 역사적인 여행지와 이국적인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한국에서도 여성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이기도 하다. 특유의 별모양으로 더욱 사랑받는 고료카쿠 유적은 반드시 가볼만한 기항지 여행으로 손꼽힌다.

북해도의 관문, 하코다테는 크루즈 기항지로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기항지 여행이 아니더라도 롯데관광개발 크루즈 전세선에서는 한국여행자 맞춤형 콘텐츠로 여행에 지루할 틈이 없다. 한국 유명 가수의 공연이 진행되며, 매일 밤 코스타 크루즈만의 공연 콘텐츠가 펼쳐진다.

더불어 한국어 선상 신문, 메뉴판 제공, 한식메뉴 추가, 한국 스태프 100명 탑승 등으로 언어의 장벽으로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을 말끔히 해소했다.

백현 대표는 지속적인 한국을 모항으로 삼는 크루즈 전세선을 운항하며, 외국 선사에 한국만의 매력을 소개하고, 한편으로 크루즈 인구를 늘려나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백현 대표는 “호주의 크루즈 인구는 약 100만 명, 인근에 있는 일본 크루즈 인구는 약 40만 명에 육박하는 데 반해 한국의 크루즈 인구는 3만 명 정도에 머물고 있다”며 “롯데관광개발은 지속적인 한국을 모항으로 삼는 크루즈 전세선을 운항하며, 외국 선사에 한국만의 매력을 소개하고, 한편으로 크루즈 인구를 늘려나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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