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양꼬치엔 칭따오 정상훈, 그뤠잇 스튜핏 김생민 20년 지기 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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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양꼬치엔 칭따오 정상훈, 그뤠잇 스튜핏 김생민 20년 지기 절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0.10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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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안 낙지 VS 낙낙낙낙 낙지호롱
지난 9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정상훈, 김생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9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꽃길 브라더스’ 특집으로 방송연예인 정상훈, 리포터 겸 개그맨 김생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어느덧 올해로 데뷔 20년 차 배우입니다. 특히 ‘품위있는 그녀’는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고 마지막 회가 무려 12%를 넘어섰는데 정상훈 씨의 공이 혁혁하다는 점. 밉상 연기 최고였거든요! 정상훈 씨를 다시 한번 소개해드립니다.”라며 정상훈을 소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밉상 연기 최고였거든요!”라며 정상훈을 소개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MC 안정환은 “전 이 분 기록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분은 말이죠. 연예가 중계 20년, 출발! 비디오 여행 20년, 동물농장 17년 공무원도 울고 갈 연예계 외길인생에서 데뷔 25년 만에 슈퍼 그뤠잇 꽃길을 걷고 있는 통장요정 김생민 씨를 소개합니다.”라며 김생민을 소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MC 안정환은 “데뷔 25년 만에 슈퍼 그뤠잇 꽃길을 걷고 있는 통장요정 김생민 씨”라며 김생민을 소개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한 사연이 있었는데 정상훈과 김생민은 20년 지기 절친한 친구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상훈은 김생민에게 “형이 잘 되는 게 너무 좋아요. 왜냐하면, 20년 전부터 형을 쭉 지켜봐 왔고 많은 분이 신동엽 씨가 제가 SNL에 들어오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하시는데 사실 생민이 형이 뒤에서 많이 동엽이 형한테 얘기를 해줬어요.”라며 20년 지기 절친임을 밝혔다.

정상훈은 “제가 연극을 하고 있을 때... 생민이 형이 ‘이 친구만큼은 밥 벌어먹게끔 조금 해주고 싶다.’ 적극적으로 얘기해서 SNL에 들어간 거예요. 그래서 양꼬치엔 칭따오 너무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정상훈은 “생민이 형이 ‘이 친구만큼은 밥 벌어먹게끔 조금 해주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얘기해서 SNL에 들어간 거예요.”라고 전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이어 정상훈은 “지금이라도 당장 해드릴 수 있어요. 쒸에시에 양꼬치엔 칭따오 랭 꿔서 쭝꿔렌 중국에서 황사 겁나 밀려와 콧물 찔찔 나~ 꺽정말라 야 우리나라에 공기청정끼 성능 좋아러 걱정말어 빵빠이 떄워라~ 근데 이상하게 제 얘기가 들리지야?”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지금이라도 당장 해드릴 수 있어요. 쒸에시에 양꼬치엔 칭따오 랭 꿔서 쭝꿔렌”이라며 양꼬치엔 칭따오를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본격정인 방송으로 넘어가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한 정상훈의 냉장고 속 재료로는 미카엘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미카엘 셰프는 ‘유러피안 낙지’를 정호영 셰프는 ‘낙낙낙낙 낙지호롱’을 선보였다.

미카엘 셰프는 ‘유러피안 낙지’를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조리 방법

1. 끓는 물에 낙지를 넣고 콜라를 부어준다.
2. 통후추, 허브솔트, 바질가루, 화이트와인을 넣는다.
3. 으깬 마늘과 자몽 껍질도 넣고 삶는다.
4. 자몽 알맹이와 채썬 파프리카, 당근, 호박, 소금, 자몽즙, 올리브오일, 후추를 넣고 버무려 샐러드를 만든다.
5. 식빵은 모서리 부분을 잘라내고 깍뚝썰기 한다.
6. 식빵에 허브솔트와 버터를 뿌린 뒤 오븐에 굽는다.
7. 아몬드를 잘게 다져 마른 팬에 볶는다.
8. 버터를 녹인 팬에 새우, 마늘, 느타리버섯, 소금을 함께 볶는다.
9. 오븐에 구운 식빵에 고춧가루를 뿌린다.
10. 삶은 낙지를 그릴 팬에 굽는다.
11. 자몽채소샐러드 주위로 볶은 새우와 느타리버섯을 곁들인다.
12. 잘게 썬 마늘종, 귤, 볶은 아몬드를 곁들인다.
13. 구운 낙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샐러드에 올린다.
14. 크루통을 뿌려 마무리한다.

정호영 셰프는 ‘낙낙낙낙 낙지호롱’을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조리 방법

1. 물, 설탕, 청주, 맛술, 간장을 1:1:1:1:1 비율로 넣고 끓여 간장소스를 만든다.
2. 간장소스에 으깬 마늘을 넣는다.
3. 낙지머리의 내장을 빼낸다.
4. 핸드블렌더에 대패삼겹살과 대파 흰 부분을 넣고 곱게 간다.
5. 손질한 낙지 머리 안에 대파와 함께 간 삼겹살을 채워 넣고 이쑤시개로 고정시켜 낙지만두를 만든다.
6. 낙지만두를 간장소스 안에 넣고 조린다.
7. 낙지 머리를 나무젓가락에 끼운 뒤, 낙지 다리를 나무젓가락에 돌돌 말아 낙지호롱을 만든다.
8. 낙지호롱에 대패삼겹살을 돌돌 만다.
9. 마른 그릴 팬에 낙지호롱을 굽는다.
10. 낙지삼겹호롱에 청주를 붓는다.
11. 낙지호롱에 간장소스를 부어가며 굽는다.
12. 맛술, 물, 식초, 설탕, 간장을 섞는다.
13. 12에 달걀노른자를 더해 섞는다.
14. 기미스소스에 가츠오부시를 넣는다.

한편, 미카엘 셰프와 정호영 셰프의 요리를 맛본 정상훈은 정호영 셰프에게 승리의 별을 달아 주었다. 

미카엘 셰프와 정호영 셰프의 요리를 맛본 정상훈은 정호영 셰프에게 승리의 별을 달아 주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정상훈은 “딱 먹는 순간! 쭉 들어오는 거예요. 이 소스가. 신맛도 있고 단맛도 있고 짜지도 않고, 고소한 계란 맛도 있고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쫙 오더라고요. 이건 무조건이라 한 게 머리 안에다가 돼지고기는 승부수였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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