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몰디브 바다는 청록색 얕은 바다다. 반짝이는 햇빛을 반사해 내는 투명유리 바다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인도양의 이상향이다. 이 환상적인 바다 경관을 찾아 국제적인 리조트들이 세워지면서 신혼여행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다.

많은 리조트들이 있지만 최신 리조트일수록 더 놀라운 디자인과 상상을 초월하는 시설을 들여놓기 마련이다. 몰디브에서 최근에 태어난 리조트 하나를 꼽는다면 소네바자니가 있다. 소네바자니가 영업에 들어간 것은 지난해 11월 15일이므로 1년이 채 안된 최신 리조트인 셈이다.

소네바자니의 수상 빌라는 몰디브 리조트의 진화의 단면을 보여준다. 우선 바다위에 놓은 나무다리길 제티를 일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설계해 관념의 틀을 깼다. 지붕은 풀잎이 아니고 너와를 사용했다. 나무판으로 덮은 지붕이 깔끔하면서도 첨단의 이미지를 발산한다.

객실 중에는 슬라이드를 설치한 것도 있다. 수상빌라 지붕에서 시작해 바다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슬라이드를 설치해 놀라움을 준다.

데크와 개별 수영장의 크기를 확대했다는 점도 눈에 들어온다. 소네바자니 리조트의 콘셉트는 럭셔리와 자연친화다.

이 두 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두고 객실과 가구는 최고급 천연자재를 이용해 건설했다. 고급스러운 자연 속으로 신혼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더없는 선택이 될 만한 리조트다.

소네바자니에 투숙하는 순간 천국 같은 휴식을 체험하게 된다. 놀이시설, 천문대, 야외 영화관 같은 시설은 몰디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시설로 주목을 받는다. 일대일 개인 버틀러 서비스, 자전거대여 등의 서비스도 고객의 인기를 모우고 있다.

천문대는 인공불빛의 공해가 없는 몰디브 하늘의 별자리를 감상하기에 완벽한 장소가 된다. 시네마 파라디소(Cinema Paradiso)라는 이름의 영화관도 있다. 몰디브에 세운 첫 야외 영화관으로 연인과 함께 조용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시설이다.

워터파크 느낌을 살린 더 덴(The Den)은 레고룸, 슬라이드 수영장을 구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네바 자니의 빌라는 총 25채다. 이중 120평방미터 규모의 원베드룸워 리트리트 ( One Bedroom Water Retreat)는 총 18채인데 이 중 10채는 워터 슬라이드를 설비하고 있다.

전 객실에 13m 길이의 초대형 개인풀이 비치되어 있다. 자동으로 개폐되는 천장을 통해 누워서 인도양의 쏟아지는 별빛이 감상하기에 그만이다.

리조트에 6개의 럭셔리한 레스토랑은 식도락 여행을 완성해준다. 오버워터 메인 레스토랑 소 프레시를 비롯해 소 인게이징, 데카던스, 더 캐더링, 소쿨, 소이메지네이티브 등이 레스토랑들이 맛의 천국을 이룬다.

이들 레스토랑에서는 소네바 리조트에서 재배하는 최고급 유기농 원료를 이용한 최고의 요리 작품들을 맛볼 수 있다. 몰디브에 슬로라이프와 인텔리전트 럭셔리 콘셉트를 도입해 호텔 전문지들도 대서특필했다.

이들 호텔 전문지들은 소네바 자니를 몰디브를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과 친환경을 존중하는 정신이 결합된 최고의 7성급 리조트로 평가한바 있다.

소네바 이름은 영국인 ‘소누’ 회장과 그 부인 ‘에바’의 조합으로 나왔다. 이 리조트는 경험하려면 허니문리조트의 신혼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