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떠나는 홍콩여행! ‘빅버스투어’로 간편하게, 다채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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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떠나는 홍콩여행! ‘빅버스투어’로 간편하게, 다채롭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0.02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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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탑 관광여행의 새 지평을 열다
전 세계 19개 대도시의 주요 랜드마크, 관광명소를 순회하며 최고의 경치만 골라 보여주는 빅버스투어는 초보자에게 강력 추천되는 여행법이다. 사진/ 빅버스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홍콩여행이 처음이라면 빅버스투어(Big Bus Tours)를 신청해보자. 홍콩을 비롯해 전 세계 19개 대도시의 주요 랜드마크, 관광명소를 순회하며 최고의 경치만 골라 보여주는 빅버스투어는 초보자에게 강력 추천되는 여행법이다.

빅버스투어는 원래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빅버스컴퍼니와 파리에 본사를 둔 레카르루즈, 두 여행사가 합병하여 설립한 회사로 2011년 5월 첫 운행을 시작했다. 빅버스투어의 관광공식은 ‘유연한 여행'으로 곧 홉-온(Hop-on), 홉-오프(hop-off)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빅버스투어의 관광공식은 유연한 접근성으로 곧 홉-온, 홉-오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사진/ 빅버스투어

빅버스투어는 정해진 기간 내 원하는 정류장에서 타고(Hop-on), 원하는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는데(Hop-off) 맘에 드는 관광지에서는 마음껏 머무르되 원하지 않는 장소는 생략도 가능한 합리적인 여행법이다.

무엇보다 가이드에 이끌려 별로인 장소를 들르는 일이 없으며, 웬만한 명소에는 다 정차하기에 가보고 싶은 곳을 놓칠 염려도 없다.

홍콩 빅버스투어의 경우 4개 루트를 제공하는데 기본적으로 한국어 안내방송이 주어진다. 2층 오픈버스를 타고 홍콩아일랜드 투어(레드 루트), 구룡 투어(블루 루트), 스탠리 투어(그린 루트), 나이트투어를 즐기면서 홍콩의 낮과 밤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싱글루트의 경우 H$196.00(2만9400원)의 비용이 든다.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이 센트럴 하버프론트를 배경으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축제 참가시 빅버스투어는 필수. 사진/ 빅버스투어

홍콩아일랜드 투어인 ‘레드 루트’는 총 90분 투어로 20분 간격으로 배차가 진행된다. 첫차는 오전 9시 30분에, 막차는 오후 6시 10분에 있다.

센트럴 스타페리피어7에서 컨벤션 센터, 코즈웨이베이, 파크레인호텔, 완차이, 피크트램으로 이어지며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만모사원, 란콰이펑, 소호를 거쳐 원점으로 돌아온다.

한편 오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Hong Kong Wine & Dine Festival)이 개최된다.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행사. 축제 참가 시 빅버스투어는 필수다.

침사추이를 출발해 페닌슐라 호텔, 랭햄플레이스, 템플 스트리트, 스카이100, 한커우로드, 모디 로드 등을 순회하는 구룡 투어. 사진/ 페닌슐라 호텔

구룡 투어인 ‘블루 루트’는 총 75분 투어에 30분 간격으로 배차가 이루어진다. 첫차는 10시에 막차는 오후 6시에 있다. 침사추이를 출발해 페닌슐라 호텔, 랭햄플레이스, 템플 스트리트, 스카이100, 한커우로드, 모디 로드 등을 순회한다.

스탠리 투어인 ‘그린 루트’는 120분 투어에 30분마다 차가 있다. 첫차는 오전 9시 45분에, 막차는 오후 4시 45분에 있다. 출발은 센트럴스타페리피어7에서 출발, 피크트램, 오션파크, 리펄스베이, 스탠리, 에버딘항구 순으로 진행된다.

가이드에 이끌려 별로인 장소를 들르는 일이 없으며, 웬만한 명소에는 다 정차하기에 가보고 싶은 곳을 놓칠 염려도 없는 빅버스투어. 사진/ 빅버스투어

기타 네 개 루트를 이틀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투어에는 피크트램, 스카이100, 스타 페리 왕복권, 삼판선 탑승권 등의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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