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17 관광특성화고 호텔리어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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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17 관광특성화고 호텔리어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9.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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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호텔리어 양성 및 취업 지원
관광특성화고 호텔리어 양성과정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호텔 현장 실습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17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 양성과정’ 수료식을 오는 29일 공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60여개 관광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지원자 중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된 26개교 70명은 올해 7월 10일부터 9월 29일까지 공사 관광인력개발원(원주 소재)에서 실무중심 교육(420시간)과정을 수행하며 예비호텔리어로서 역량을 갖추게 됐다.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공세현 학생은 “이론 위주의 학교수업과 달리 현장경험이 풍부한 현직 호텔리어 강사의 사례 중심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호텔 현장실습, 현직 호텔리어와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준비에 자신감이 생기고, 호텔리어로서 꿈이 더욱 확고해 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관광공사 정혜경 취업지원팀장은 “호텔리어양성과정 수료생의 취업률은 2015년 88%, 2016년 93%를 달성했으며, 이 중 68%가 특급호텔에 취업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또한 이직율이 높은 호텔에서 약 80%에 달하는 취업유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3개월간 집체훈련을 통해 고객 응대 훈련 및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사는 호텔리어양성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전·현직 호텔리어로 구성된 강사진이 실무위주의 수업 및 훈련생 대상 다양한 호텔직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토록 하고 있으며, 현장적응력 증대를 위하여 호텔 산업체 현장실습(7회)도 진행했다.

또한 9개 호텔의 총지배인, 인사팀장 등 현직호텔리어 9명이 ‘호텔리어양성과정 멘토단’으로 위촉돼 훈련생과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현장경험, 면접준비, 채용정보 등 멘토링 활동이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다.

향후 교육생이 자신의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설계하고, 취업준비를 단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인별 포트폴리오 프로그램을 도입해 1:1 포트폴리오 면담을 통한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했다.

이밖에도 호텔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현장실습 및 취업처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현재 콘래드, 앰배서더그룹호텔, 밀레니엄서울힐튼 등 굴지의 10개 호텔이 공사 사업 취지에 동참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본 훈련과정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호텔리어를 꿈꾸는 전국의 관광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호텔실무영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 호텔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12개 상황별로 호텔 파트별 직무소개와 영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동영상은 관광전문인력포탈 ‘관광인’ 사이트에 등재돼 10월 중순부터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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