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여행, 단풍여행은 좋지만, 교통체증은 싫다면... “비행기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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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여행, 단풍여행은 좋지만, 교통체증은 싫다면... “비행기로 가자”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2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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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대한항공으로 가는 단풍 명산 당일여행 상품 선보여
많은 여행자가 단풍여행지를 찾기에 교통체증도 심하다. 그렇다면 하늘길을 이용해서 국내 단풍여행을 떠나보자. 사진/ 여행박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단풍의 계절, 가을이 찾아오면서 국내 단풍 명소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많은 관심만큼이나 많은 여행자가 단풍여행지를 찾는다. 게다가 교통체증도 심해 가을 여행도 선뜻 떠나기 힘든 것도 사실.

그렇다면 도로가 아닌 하늘길을 이용해서 국내 단풍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활성화된 국내의 지방공항을 이용해 교통체증에서 탈출하고, 저렴한 항공요금과 지자체 지원까지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을 단풍 구경을 떠날 수 있다.

국내에는 수많은 단풍 명소를 찾을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지리산 천왕봉 당일 등반여행은 가을을 맞이해 최고 중의 최고의 여행지로 꼽힌다. 지리산은 대한항공이 매주 4회(화·목·토·일) 김포~진주(사천공항)을 왕복한다.

임금님 면류관을 빼닮은 천왕봉부터 시작해 산행무용담에 빠지면 섭섭한 지리산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최고의 명산으로 산세가 아름다워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억새풀 우거진 영남 알프스 울산 신불산도 빼놓을 수 없는 가을명소이다. 무난한 내리막길이 이어져 탁 틘 전망을 자랑하는 간월재와 억새가 넘실대는 신불산 등반로는 영화 배경으로 나와도 손색이 없다.

억새풀 우거진 영남 알프스 울산 신불산도 빼놓을 수 없는 가을명소이다. 사진/ 여행박사

더불어 신불산에서 내려온 뒤에는 대왕암 공원에서 푸른 울산 바다를 만날 수 있어 억새 구경은 물론 동해구경까지 한 번에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신불산은 대한항공으로 매주 4회(화·목·토·일) 김포공항~울산공항을 이용한다.

가을 산행에 도전해 보고 싶지만 트레킹이 낯설다면 난이도 낮은 내연산 코스가 제격이다. 울긋불긋 찬란한 단풍과 장쾌하게 내리꽂히는 폭포가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내연산은 완만한 경사의 데크와 포장길로 닦아 두어 산행 초보자도 쉽게 올라갈 수 있으며, 12폭 병풍을 펼치듯 차례로 나타나는 상생폭포, 관음폭포, 연산폭포 등 12개의 폭포는 일찍이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속에 등장한 절경 일품이다. 대한항공을 통해 김포~포항공항 매주 4회(화·목·토·일)를 운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두 개의 지리산을 만날 수 있는데, 통영에서도 지리산이 있다. 통영의 지리산은 한려수도의 비경을 담아 더욱 운치있게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통영 샤랑도 지리산에도 지리산 만큼이나 많은 사람이 가을을 맞이해 찾고 있는 여행지이다.

사량도 지리산은 정상에서 오르면 저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려수도 맑은 물길을 두르고 바람에 깎인 험준한 바위산은 아찔한 절경을 연출한다. 비행기 타고 배 타고 찾아야 하는 남해의 보석 같은 여행지로 마찬가지로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김포~사천공항을 매주 4회(화·목·토·일)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비행기로 가는 단풍 여행 상품을 10만 원 대 초반으로 출시했다. 사진/ 여행박사

이에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비행기로 가는 단풍 여행’ 상품을 여행박사가 선보였다.

이미 지난해에도 산행동호회와 여행자에게 편안하고 쉬운 당일 단풍여행의 묘미를 선보인 여행박사는 올해에도 지리산 천왕봉, 영남의 알프스 울산 신불산, 12폭포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포항 내연산, 한려수도의 비경 담은 샤랑도 지리산 등 당일치기 단풍여행을 10만 원 대 초반으로 출시했다.

이원근 여행박사 국내여행팀장은 “올해는 9월 27일 설악산 단풍을 기점으로 11월까지 전국 산하가 붉게 물들 예정”이라며 “두 달 남짓한 단풍 시즌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단풍 명산 항공기를 통해 편리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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