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세종마을(서촌) 디저트 브라우니 허영지...“쭙쭙쭙쭙 식감 최고였어요”
상태바
[수요미식회] 세종마을(서촌) 디저트 브라우니 허영지...“쭙쭙쭙쭙 식감 최고였어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0.12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영지 별명 여자 황교익?
지난 11일 방영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디저트’를 주제로 가수이자 배우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11일 방영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단 한 입만으로도 달콤한 행복을 만들어 주는 ‘디저트’를 주제로 가수이자 배우 허영지, 가수 BTOB 창섭, 셰프 이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미식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요미식회’ MC 신동엽은 “상큼하고 발랄한 연기돌인데 수요미식회만 오면 여자 황교익으로 변신하는 어르신 입맛의 허영지”라며 허영지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요미식회’ MC 신동엽은 “여자 황교익으로 변신하는 어르신 입맛의 허영지”라며 허영지를 소개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신동엽은 “진짜 놀란 게 입맛이 황쌤이랑 비슷해요. 그런척해서 되는 게 아니잖아요. ‘여자 황교익’이라는 별명 들으면서 기분 좋아요? 아니면 조금 싫어요?”라며 허영지에게 질문했다.

허영지는 “너무 좋은 게 제가 원래 본연의 맛을 되게 좋아해요. 샐러드 가게를 가도 종업원이 수요미식회 봤다면서 ‘샐러드와 소스를 따로 드릴까요?’라고 물어봐 주시고 따로 주세요. 아! 이 별명 덕분인가?”라며 여자 황교익이란 별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영지는 “아! 이 별명 덕분인가?”라며 여자 황교익이란 별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수요미식회

이에 ‘수요미식회’ MC 전현무는 “샐러드와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결국 소스도 다 먹어요.”라며 괜히 심술을 부리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과 입이 즐거운 프랑스 디저트 집, 한적한 강가에서 즐기는 담백한 디저트 집, 세련된 런던 감성의 영국식 디저트 집 등이 소개되었다.

눈과 입이 즐거운 프랑스 디저트 집

이곳은 오픈 전부터 줄 서서 먹는 디저트 가게로 유명하다. 사진/ 수요미식회

이곳은 오픈 전부터 줄 서서 먹는 디저트 가게로 유명하며,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메뉴로는 ‘몽블랑 엠오’와 ‘마들렌’이 소개되었다. 

특히 몽블랑 엠오는 기존의 몽블랑과는 전혀 다른 모양으로 하루에 6개만 만든다고 한다. 다른 케이크도 20~25개로 한정되어 판매한다.

특히 몽블랑 엠오는 기존의 몽블랑과는 전혀 다른 모양으로 하루에 6개만 만든다고 한다. 사진/ 수요미식회

디저트를 소량으로 만드는 이유로는 오너 셰프가 모든 케이크를 혼자 만들며 수량이 많아질 경우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수요미식회 방송에서 전했다. 

셰프 이은정은 몽블랑에 대해 “프랑스의 대표 디저트 중 하나이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경에 위치한 만년설의 산 몽블랑을 형상화해서 만든 디저트예요.”라고 몽블랑에 관해 설명했다.

한적한 강가에서 즐기는 담백한 디저트 집

이곳은 부부가 운영하며, 베이커리에서 같이 일했었고 한적한 곳에 가서 해보자고 해서 생겼다고 한다. 사진/ 수요미식회

허영지는 “저는 자전거 타러 다니는데 여기를 자주 지나갔었더라고요. 너무 조용하고 평화롭고 제가 원하는 제가 나중에 이런 조용한 곳에서 살고 싶거든요. 개인적으로 여기를 세 군데 중에서 분위기가 제일 좋았어요.”라며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이곳은 부부가 운영하며, 베이커리에서 같이 일했었고 한적한 곳에 가서 해보자고 해서 생겼다고 한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메뉴로는 ‘롤 케이크’와 ‘캐러멜 비스킷 슈’가 소개되었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메뉴로는 ‘롤 케이크’와 ‘캐러멜 비스킷 슈’가 소개되었다. 사진/ 수요미식회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비주얼 적으로는 이게 뭐지? 싶게 일반적인 형태 비율로 심지어는 시트가 커 보여요. 이 집이 중점을 두신 게 시트래요. 시트를 수플레 롤이라고 해서 시트를 푹신푹신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반죽을 살짝 익혀서 사용한다고 해요.”라고 롤 케이크에 관해 설명했다. 

허영지는 “롤 케이크를 정말 많이 드셔보시고 만드셨구나! 라고 느낀 게 이거 하나를 다 먹었는데도 달다? 이런 느낌도 안 들었고! 이 크림하고 빵의 조화가 너무 예술이더라고요.”라며 롤 케이크 미식 평을 전했다.

세련된 런던 감성의 영국식 디저트 집

이곳은 서촌골목길 사이사이에 있으며 평범한 외관 그 안으로 들어가면 분주한 움직임이 보인다. 사진/ 수요미식회

이곳은 서촌골목길 사이사이에 있으며 평범한 외관 그 안으로 들어가면 분주한 움직임이 보이는 오픈된 주방 공간, 무심한 듯 놓인 각종 케이크, 공간 속 모든 것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또한, 이 집의 오너 셰프는 영국인이며 가수 이현우는 “이분이 저랑 비슷한 게 사랑꾼, 사랑人, 사랑er 이분이 영국에서 한국 부인을 만나신 거에요. 아내분을 따라서 한국에 정착 하신 거죠.”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선사했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메뉴로는 ‘브라우니’, ‘오렌지 바닐라 케이크’, ‘영국식 레몬 케이크’가 소개되었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메뉴로는 ‘브라우니’, ‘오렌지 바닐라 케이크’, ‘영국식 레몬 케이크’가 소개되었다. 사진/ 수요미식회

특히 이곳은 ‘수요미식회’의 모든 출연자가 극찬을 했고 허영지 또한 가장 큰 반응을 보이며 미식 평을 전했다. 

허영지는 ‘브라우니’에 대해 “처음에 봤을 때 왜 이렇게 메말랐지? 시간이 흘러서 말랐나? 불안감이 있었어요. 살짝 건드려 봤는데 툭 부러지는 거예요. 겉이. ‘어떡해~ 내가 생각한 브라우니가 아니야!’ 이러면서 푹 찔렀는데 쑥~들어가는 거예요. 진짜 어머! 어머! 어머! 이러고 잘랐죠. 그리고 딱! 먹었는데 쭙쭙쭙쭙~ 식감 최고였어요.”라며 미식 평을 전했다.

허영지는 ‘브라우니’에 대해 “푹 찔렀는데 쑥~들어가는 거예요. 진짜 어머! 어머! 어머! 쭙쭙쭙쭙~ 식감 최고였어요.”라며 미식 평을 전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허영지는 “모든 게 큐브처럼 생겼잖아요. 다 먹어봤잖아요. 한상차림으로 앞에다 놓고 보니깐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기분이. 그리고 이 큐브 안에 뭔가 모든 맛이 다 느껴볼 수 있어서 큐브 안에 신세계라고 표현했습니다.”라고 한 줄 평을 전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