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전주 이색 맛집은 어디? 지난 8일(일) JTBC ‘밤도깨비’에서 일본공연으로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이홍기를 제외한 이수근, 정형돈, 천정명, 박성광, 김종현이 ‘전주시민 7명에게 같은 메뉴 추천받기’ 미션을 수행했다.
형돈팀과 수근팀으로 나뉘어 전주대학교와 자만벽화마을을 방문한 결과 전주의 핫플레이스 상추튀김과 와플비빔밥, 남부시장의 낙지호롱과 마약육전 등이 추천 메뉴에 올랐다.
상추튀김은 상추를 튀긴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상추에 튀김을 싸먹는 음식이다. 싱싱한 상추, 바삭한 튀김, 매콤달콤한 떡볶이가 어우러진 분식 한상은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의 입맛을 돌게 했다. 비타민이 풍부한 상추와 한입 크기 튀김과 초절임의 어우러짐은 영양학적으로 손색이 없다.
비빔밥의 고장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비빔밥 와플’은 특제소스를 사용한 매콤한 비빔밥에 라이스페이퍼를 깔고 고기와 각종 채소를 올려 김밥처럼 만 것이다.
이수근 팀은 전주대학교 학생 7명에게 상추튀김을 추천받았고 와플 비빔밥이 먹고 싶은 정형돈 팀은 벽화마을 관광객에게 조작 리서치를 진행했다.
한편 이들이 찾아간 ‘자만벽화마을’은 전주한옥마을 주변에 위치한 달동네로 경기전, 풍남문, 전주향교, 전동성당 등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주민이 떠난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해 상업공간으로 꾸미면서 낡은 주택에 벽화를 그려, 보는 재미를 추가했다.
산등선을 따라 구불구불 휘어진 골목길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도보투어를 즐기다가 목이 마르면 전망 좋은 카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길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므로 처음 방문할 때는 입구에 세워진 ‘마을 안내도’를 사진으로 찍어 출발하면, 왔던 길만 반복해서 다니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한편 ‘밤도깨비’는 국내 곳곳의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면서 팀별 미션수행을 진행, 긴장하며 보는 즐거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