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낭만의 계절 가을, 이색적인 유럽의 감성 느낄 체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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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낭만의 계절 가을, 이색적인 유럽의 감성 느낄 체코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26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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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그림 같은 여행지 체코 프라하, 가볼만한 곳은 어디?
가을은 유럽의 감성을 느끼기에 최고의 시기이다. 가을이 찾아오면서 단풍으로 물든 체코 프라하의 모습은 이색적이다 못해 신비로움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사진/ 체코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가을은 유럽의 감성을 느끼기에 최고의 시기이다. 여름에 다소 복잡했던 여행지의 모습을 벗어나 여유를 즐기는 유럽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기 때문이다. 가을이 찾아오면서 단풍으로 물든 유럽의 모습은 이색적이다 못해 신비로움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올해는 추석연휴가 있어 유럽으로의 여행길을 더욱 쉽게 만들어 주고 있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확정되면서 사상 최장 10일 황금연휴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체코는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즐기는데 최적의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거리마다 그림처럼 펼쳐진 건축물은 체코여행을 풍성하게 한다. 사진/ 체코관광청

체코가 가을황금연휴와 어울릴 수 있는 이유는 다른 유럽 여행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체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의 유럽국가에서의 체류비용을 100%로 잡았을 때, 체코는 절반 수준인 60% 수준으로 체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바로크의 향기가 짙게 묻어있는 체코는 국경을 이루는 산맥마다 울창한 숲이 뻗어있어 자연 그대로의 감성을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더불어 거리마다 그림처럼 펼쳐진 건축물은 체코여행을 풍성하게 한다.

카를교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다리로 블타바강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이다. 사진/ 체코관광청

수많은 체코 여행지 중에서도 프라하는 체코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여행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체코의 수도인 이곳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체코의 천년 고도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구시가지를 거닐고 사진을 찍으면 열흘이란 시간이 아쉬울 정도.

그중에서도 카를교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다리로 블타바강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이다. 언제나 여행자로 북적이는 이곳은 프라하성의 야경을 가장 예쁘게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언제나 연인들의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프라하성은 9세기 말부터 18세기까지 무려 900여 년에 걸쳐 완성된 성으로 제작기간이 긴 이유로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조화된 화려한 성이다. 사진/ 체코관광청

프라하성은 프라하뿐만 아니라 체코를 상징하는 국가적인 랜드마크이다. 9세기 말부터 18세기까지 무려 900여 년에 걸쳐 완성된 성으로 제작기간이 긴 이유로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조화된 화려한 성이다.

성은 길이 570m, 너비 128m로 궁전과 3개의 교회로 구성되어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프라하에 왔다면 프라하성의 야경을 매일 봐야 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프라하 천문 시계는 1410년 최초로 설치된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천문 시계이다. 사진/ 체코관광청

프라하성 지구 내에는 다양한 성을 만날 수 있지만 로브코비츠성은 유일하게 개인 소유의 성이다. 체코의 귀족인 로브코비츠 가문이 대대로 수집한 미술품, 조각품, 도자기 등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박물관, 카페, 클래식 콘서트홀 등이 마련되어 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이 직접 쓴 악보 원본과 프라하를 파노라마로 내려다 보는 전망은 이곳을 찾았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다. 프라하성과도 가까워 방문하기 좋다.

캄파섬은 프라하성과 카를교 인근에 위치한 인공섬으로 파스텔 톤의 프라하의 건물과 블타바강이 흐르는 인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체코관광청

프라하 천문 시계는 1410년 최초로 설치된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천문 시계이다. 아름다운 프라하 구시가 광장의 구시청사 벽에 걸려있는 이 시계는 2개의 큰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쪽은 해, 달, 천체의 움직임을 묘사하고 있으며, 아래쪽은 연, 월, 일, 시간을 나타내며 1년에 한 바퀴씩 돌고 있다. 매시 정각이 되면 위쪽 원형에서 열두사도들이 2개의 창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1232년부터 운영된 프라하의 장터 하벨 시장, 무하 박물관, 바츨라프 광장은 프라하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들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 체코관광청

캄파섬과 프라하 베니스는 낭만적인 프라하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이 된다. 프라하 베니스는 카를교에서 출발해 프라하 수로를 관통하는 낭만적인 보트 투어는 블타바강 위를 유람한다. 유람선을 이용하면 맥주 1잔이나 아이스크림 1개를 무료로 먹을 수 있고, 카를교 박물관 또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캄파섬은 프라하성과 카를교 인근에 위치한 인공섬으로 파스텔 톤의 프라하의 건물과 블타바강이 흐르는 인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왜 이곳이 프라하의 베니스로 불리는지 알 수 있다.

이밖에도 1232년부터 운영된 프라하의 장터 하벨 시장, 무하 박물관, 바츨라프 광장은 프라하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들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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