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전철타고 남양주 여행 “추석연휴 만끽하는 방법”
상태바
[국내여행] 전철타고 남양주 여행 “추석연휴 만끽하는 방법”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25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라움악기박물관, 오남공룡체험전시관, 우석헌지질전문자연사박물관 등
서울에서도 가깝고, 대중교통도 잘 발달해 있어 여행 떠나기 좋은 남양주는 다양한 볼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장 10일이 보장되는 사상 최대의 황금연휴에도 값비싼 항공료 때문에 해외로 여행을 떠나기 힘들다. 더불어 귀성길마다 교통체증도 심해 멀리 떠나기 힘든 황금연휴 남양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에서도 가깝고, 대중교통도 잘 발달해 있어 여행 떠나기 좋은 남양주는 다양한 볼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다.

2011년 개관한 프라움악기박물관은 서양의 악기들을 전시한 국내 최초 서양악기 박물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2011년 개관한 프라움악기박물관은 서양의 악기들을 전시한 국내 최초 서양악기 박물관이다. 현악, 관악, 타악, 건반악기에 이르기까지 음악을 테마로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체로 등 현악기가 전시한 상설전시관과 연주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인기가 높다. 추석 황금연휴 10월 7일 토요일에는 프라움클래식콘서트도 열려 국내 최정상의 연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추석 황금연휴 10월 7일 토요일에는 프라움클래식콘서트도 열려 국내 최정상의 연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룡시대로 떠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오남공룡체험전시관도 남양주를 찾았다면 가볼 만한 여행지이다.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공룡전시를 볼 수 있는 이곳은 개인 전시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야외 공룡들을 전시하고 있다.

각종 공룡화석, 공룡 이름 맞추기 등 가족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으며, 주변으로 산책로를 따라 남양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도 있다.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공룡전시를 볼 수 있는 오남공룡체험전시관은 개인 전시관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양주시 조암면에는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이라는 독특한 곳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양주시 조암면에는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이라는 독특한 곳을 만날 수 있다. 커피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공간인 이곳에서는 커피 컬렉션 전시는 물론 커피 묘목에서 시음까지의 모든 커피제조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생활 속 친근한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은 커피에 대한 해설이 함께하는 박물관 투어도 있어 이를 통해 다양한 커피문화를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커피박물관에서는 생활 속 친근한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은 커피에 대한 해설이 함께하는 박물관 투어도 있어 이를 통해 다양한 커피문화를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울·경기 지역의 최초의 지질전문자연사박물관인 우석헌도 남양주에서 만날 수 있다. 우석헌이라는 이름은 ‘어여쁜 돌의 집’이라는 뜻으로 광물, 암석, 화석을 중심으로 한 지질전문 자연사박물관이다.

세계 각 지역에 있는 화석, 광물, 암석 산지를 직접 탐방, 최고의 가치와 학술적 의미를 지닌 다양한 표본을 수집하여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교류하고 있다. 생명의 역사관, 지구과학관, 동물 생태관, 특별전시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전시관에는 진본화석, 광물, 암석, 운석, 해양 관련 표본 등의 희귀 자연사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천보사는 불암산에 자리잡은 자연과 공존하는 사찰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천보사는 불암산에 자리잡은 자연과 공존하는 사찰이다. 천보사 뒤 암벽에는 절만큼 유명한 여래좌상이 조각되어 있는데, 암벽을 다듬어 만든 석상이 매우 이색적이다.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소원을 잘 이뤄진다고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가을을 맞이해 불암사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불암사의 자랑거리는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제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석가원류응화적책판이다. 이 불교 경전 인쇄용 목판은 1631년 정두경이 명나라에 사절로 갔다가 귀국할 때 얻어온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 중국에도 없어 우리나라에만 유일하게 전해지고 있다.

불암사의 자랑거리는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제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석가원류응화적책판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