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조세호가 소개하는 미식의 천국 ‘고베&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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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조세호가 소개하는 미식의 천국 ‘고베&오사카’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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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도 무너트린 육해공 아우르는 일본에서의 환상적인 미식여행
23일 방영된 KBS2 배틀트립에서 팔방미인 개그맨 조세호&남창희가 지난주 프로먹방러 문세윤&유민상의 싱가포르 먹방에 맞서 일본여행을 준비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3일 방영된 KBS2 ‘배틀트립’에서 팔방미인 개그맨 조세호&남창희가 지난주 프로먹방러 문세윤&유민상의 싱가포르 먹방에 맞서 일본여행을 준비했다.

조세호와 남창희가 준비한 지역은 오사카와 고베로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여행지이다. 특히 조세호는 어릴 적 일본에서 거주했던 경험이 있고, 일본 여행만 스무 번 이상 다녀온 일본 여행전문가이다.

남창희는 “조세호와 일본 여행을 갔을 때 단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다”며 “이번에도 모든 권한을 조세호에게 맡기고 따라갈 것”이라고 조세호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조세호는 어릴 적 일본에서 거주했던 경험이 있고, 일본 여행만 스무 번 이상 다녀온 일본 여행전문가이다. 사진/ 배틀트립
두 사람이 먼저 찾은 곳은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공항 리무진으로 50분 정도면 만날 수 있는 고베였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두 사람이 먼저 찾은 곳은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공항 리무진으로 50분 정도면 만날 수 있는 고베. 고베행 왕복 티켓은 한화 약 3만원으로 30일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조세호가 추천한 첫 번째 음식은 고기라면이다.

10년 전 조세호가 처음 찾았던 라면집으로 차슈 15개를 이용한 이 라면은 12시간 우려낸 육수와 면이 어울리는 990엔의 합리적인 가격의 라면이다. 더불어 이 집에는 울트라라면도 있다. 15분 안에 먹으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5분 안에 먹으면 라면이 공짜인 매운 라면이다.

10년 전 조세호가 처음 찾았던 라면집으로 차슈 15개를 이용한 라면은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12시간 우려낸 육수와 면이 어울리는 990엔의 합리적인 가격의 라면이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그다음 찾은 고베여행지는 연두색의 집으로 과거 미국 영사가 살았던 바로크 양식의 서양 목조 가옥이 있는 기타노이진칸 지역이다. 이곳은 일본 속 유럽을 느낄 수 있고, 더불어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숨어있다.

고베 커피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커피가 수입된 지역으로 전 세계의 생커피콩이 수입되는 곳으로 커피를 사러 고베에 오는 사람도 많다. 조세호와 남창희는 이곳에서 케이크 세트를 한화 약 만원에 즐기며 일본 고베의 감성을 제대로 즐겼다.

접근성이 좋아 모든 여행지를 걸어 다닐 수 있는 고베는 마블링 9등급의 고베규를 맛볼 수 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접근성이 좋아 모든 여행지를 걸어 다닐 수 있는 고베는 마블링 9등급의 고베규를 맛볼 수 있다. 고베규는 고베 효고현에서 키운 흑소 가운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인증을 받은 소고기로 곡물과 맥주를 먹이는 사육법으로 최상의 고기를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애피타이저인 고기국수, 송이버섯구이 등과 메인 스테이크 코스 요리를 1만 5000엔에 즐길 수 있는 맛집에서는 눈앞에서 요리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스테이크 코스 요리를 1만 5000엔에 즐길 수 있는 맛집에서는 눈앞에서 요리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후반전 첫 일정은 오사카의 부엌 쿠로몬 시장에서 시작했다. 쿠로몬 시장은 간사이 지방의 특산물부터 신선한 해산물까지 오사카, 고베의 모든 식자재가 모여있는 곳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길거리 음식도 맛볼 수 있어 현지인에게 인기가 높다.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대게다리 3000엔, 게딱지 500엔, 장어 간꼬치 150엔 등 다양한 먹거리를 탐방했다. 더불어 소의 내장을 요리한 쿠로몬의 인기메뉴 폭탄 호루몬도 맛봤다. 성게알 또한 1800엔으로 한 접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 하지만 두 사람에겐 이정도는 식전음식에 불과했다. 먹거리로 넘쳐나는 쿠로몬 시장에서 1800엔 참치덮밥으로 배를 두둑이 채웠다.

두 사람은 쿠로몬 시장에서 대게다리 3000엔, 게딱지 500엔, 장어 간꼬치 150엔 등 다양한 먹거리를 탐방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먹거리로 넘쳐나는 쿠로몬 시장에서 1800엔 참치덮밥으로 배를 두둑이 채웠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100년 전통 원조 카레라이스 전문점도 찾았다. 오사카 최초의 서양 요리점이자 최초의 카레라이스가 탄생한 이곳은 일본식 카레라이스를 맛볼 수 있어 현지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이곳의 카레라이스는 독득하게 비벼서 나오는데, 107년 전 밥과 카레를 따뜻하게 보온할 방법이 없었기에 현재의 방법으로 제공하게 됐다.

여행의 마지막 밤은 오사카의 전통 선술집에서 마무리했다. 그중에서도 현지인들이 자주 찾은 우라난바를 찾았다. 우라는 일본어로 뒤쪽이라는 뜻으로 난바의 뒷골목을 지칭한다. 좁은 공간의 술집들이 즐비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의 마지막 밤은 오사카의 전통 선술집에서 마무리했다. 그중에서도 현지인들이 자주 찾은 우라난바를 찾았다. 사진/ 배틀트립
우라는 일본어로 뒤쪽이라는 뜻으로 난바의 뒷골목을 지칭한다. 좁은 공간의 술집들이 즐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이곳의 맛집 중에서 생강소주는 생강을 얇게 져며 소주에 탄 술로 420엔에 맛볼 수 있는데, 맛은 물론 벚꽃 같은 자태로 인기가 높다. 또한, 부담스럽지 않은 상큼함이 일품인 산초소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뒷골목 술집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닭 목살구이와 닭솥밥으로 오사카에서의 미식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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