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호텔가, 가을 맞아 후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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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호텔가, 가을 맞아 후원 잇따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9.25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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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기부 행사 진행
더 클래식 500의 자원봉사단은 광진구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의료비를 후원했다. 사진/ 더 클래식 500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가을을 맞아 호텔업계가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 광진구 아동 의료비 후원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 클래식 500의 자원봉사단은 광진구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의료비를 후원했다.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지난 22일 박동현 사장과 박정희 자원봉사단 회장, 박화숙, 조영숙 부회장 등 임직원 및 입소민과 함께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새날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심리치료비를 전달했다.

또한 인공심장 수술이 필요한 진승국(가명, 11) 군을 추가 후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향후 수술비 지원을 약속했다. 진 군은 중학교 진학 후 인공심장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박동현 사장은 “지역 내 아이들이 신체적·심리적으로 모두 건강히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빛이 돼주고, 더 나은 사회를 보여주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후원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시니어들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1년 발족했다. 이후 지속해서 광진구 내 소외계층에게 의료비와 장학금 후원, 생필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사내 경매 수익금 광주 일맥원에 전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은 사내 경매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기부한 경매 물품을 직원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일맥원에 기부했다. 사진/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은 지난 22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광주시 동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일맥원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사내 경매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기부한 경매 물품을 직원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일맥원에 기부하는 기탁식도 함께 이뤄졌다.

본 협약식은 직원 사내 자원봉사 동호회 결성을 통해 정기적으로 일맥원 아동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와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의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관계자는 앞으로 “케이크 만들기 교실, 간편 한끼 만들기 교실과 같은 재능기부뿐 아니라 반찬 배달, 김장 담그기, 연말 산타 선물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호텔의 특성이 담긴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국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11개 호텔, 자선 달리기 대회 개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자선 달리기 대회인 ‘런 투 기브’ 행사를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했다. 사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자선 달리기 대회인 ‘런 투 기브(Run To Give)’ 행사를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했다.

2014년부터 연례행사로 진행해온 런 투 기브는 아시아 태평양 각지에서 호텔 직원들이 지역 내 기부를 위해 직접 참여하는 달리기 대회다.

올해 국내에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RYSE 오토그래프 컬렉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그랜드 인천, 알로프트 서울 강남, 그리고 알로프트 서울 명동까지 총 11개 호텔이 참여했으며, 참여 수익금 전액은 홀트 아동복지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런 투 기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진행하는 주요 행사로써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하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Take Care’ 가치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신체적 정서적 웰빙을 도모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를 추구한다.

올해 런 투 기브 행사에는 국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 11개 호텔 직원 총 357여명이 참석했으며, 약 700만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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