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관광청, 대자연을 품은 북유럽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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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관광청, 대자연을 품은 북유럽 노르웨이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25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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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노르웨이 워크숍 개최, 한국-노르웨이 관광업계 교류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노르웨이에서 관광 사절단이 방한해 북유럽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노르웨이에서 관광 사절단이 방한해 북유럽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노르웨이 관광청은 25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17 노르웨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르웨이 현지 관광업계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자연에서 힘을(POWERED BY NATURE)’이라는 주제로 워크숍과 세미나를 진행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4계절 언제 찾아도 즐거운 노르웨이

4계절 언제 찾아도 즐거운 노르웨이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4계절 언제 찾아도 즐거운 노르웨이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봄에는 꽃이 만발한 노르웨이를 만나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태양이지지 않는 백야시즌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가을은 피요르드를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며, 겨울이며 오로라와 스키로 진정한 노르웨이의 자연을 볼 수 있다.

이날 참가한 노르웨이 현지 관광업계 인사들은 1대1 맞춤형 형식으로 한국 여행업계와 정보를 교류했다. 페르 홀테 노르웨이 관광청 아시아담당 마케팅 디렉터는 “노르웨이의 관광업계에서 특히 일본과 한국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보인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관광업계와 많은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르 홀테 노르웨이 관광청 아시아담당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관광업계와 많은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노르웨이는 한반도의 약 1.5배의 면적으로 동쪽으로는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노르웨이해와 북해 그리고 대서양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노르웨이는 낚시, 사냥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휴가를 보내기에 적합한 곳이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 박물관과 함께 웅장한 피오르드에서 즐기는 크루즈와 활기찬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은 없으므로 유럽 내의 대도시나 일본을 경유해서 들어간다.

노르웨이는 세계적 수준의 사이클링 코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친환경적인 자전거 숙박시설 및 자전거 대여, 수리 시설을 확충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육지와 바다 그리고 기차를 번갈아 가며 여행을 즐기기 좋은 노르웨이는 다양한 여행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행자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 수준의 사이클링 코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친환경적인 자전거 숙박시설 및 자전거 대여, 수리 시설을 확충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여행자, 대자연에서 힘을 얻기를”

페르 홀테 노르웨이 관광청 아시아담당 마케팅 디렉터는 최근 한국은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관광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노르웨이 관광청은 노르웨이 공식투어리즘 마케팅 기구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노력으로 서울-오슬로 간 직항도 전세기를 통해 운행했으며, 많은 여행사가 노르웨이 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페르 홀테 노르웨이 관광청 아시아담당 마케팅 디렉터는 “최근 한국은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관광시장으로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노르웨이는 경이로운 대자연을 만나서 어떤 경험을 하던, 어떤 곳을 여행하던 이색적인 감동을 여행자에게 선사하는 여행지”라고 말했다.

페르 홀테 디렉터는 오로라는 한국 여행자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 콘텐츠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그는 더불어 한국인 여행자가 노르웨이를 찾았을 때 가장 좋은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설명했다. 단풍으로 아름다운 노르웨이의 숲과 피요르드가 어울리는 장관을 볼 수 있고, 특히 지금부터 시작되는 가을 오로라는 한국 여행자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 콘텐츠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노르웨이 대표 피요르드 “송네에서의 추천여행”

송네 피요르드는 노르웨이의 가장 광할한 피요르드 장관을 보여주는 곳으로 노르웨이의 유명 관광지를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하이디 하우게 세일즈 매니저는 설명했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송네 피요르드는 노르웨이의 5대 피요르드 중 가장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이 지역의 하이디 하우게 세일즈 매니저도 이번 세미나를 위해 한국을 찾은 관광사절단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송네 피요르드는 노르웨이의 가장 광할한 피요르드 장관을 보여주는 곳으로 노르웨이의 유명 관광지를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이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네뢰이피요르드, 우르네스스타브 교회 등을 만나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네 피요르드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피요르드로 길이는 무려 204km에 달하는 여행지이다. 최대 수심은 무려 1307m, 피요르드를 둘러싸는 절벽의 높이 또한 평균 1000m에 달한다.

사계절 내내 아름답고 하이킹, 낚시, 래프팅 등 피요르드를 이용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적합해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피요르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 주변으로 작은 피요르드도 많아 꼭 한번 방문해봐야 할 곳이다.

하이디 하우게 세일즈 매니저도 이번 세미나를 위해 한국을 찾은 관광사절단 중 한 명이다.

하이디 하우게 세일즈 매니저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송네 피요르드에서도 빙하워킹은 일생에 한 번쯤 해보길 추천한다”며 “거대한 빙하 속 동굴을 탐험하며 지구가 간직한 비밀을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노르웨이 하늘길 잇는 핀에어

아쉽게도 한국과 노르웨이의 하늘길을 직항노선은 아직 없다. 이에 핀에어, 터키항공, 스칸디나비아항공 등을 이원구간을 통하면 노르웨이로의 여행이 가능해진다. 사진/ 핀에어

아쉽게도 한국과 노르웨이의 하늘길을 직항노선은 아직 없다. 2017년 서울-오슬로 간 직항 전세기가 8회 운행했지만, 커지는 한국 여행자 수요를 맞추기엔 공급량이 적은 편이다. 이에 다양한 이원구간을 이용해 노르웨이를 방문할 수 있는데, 핀에어, 터키항공, 스칸디나비아항공 등을 통하면 노르웨이로의 여행이 가능해진다.

김동환 핀에어 코리아 지사장은 “핀에어는 유럽의 대표 항공사이자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항공사’로 유럽 내 70여개 여행목적지를 연결하고 있다”며 “그중에서 노르웨이는 한국인 여행자가 핀에어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여행 목적지 중 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핀란드를 스톱오버할 수 있는 ‘스톱오버 핀란드’의 세계 첫 이용자가 한국인이었는데, 그 이용자의 최종 목적지가 바로 노르웨이였다.

김동환 지사장은 직항 노선이 아니라서 노르웨이가 멀다고 느껴지겠지만, 다른 대륙의 오로라 여행지에 비해 가격적인 부분이나, 비행 시간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김동환 지사장은 “대다수의 한국 여행자가 바로 겨울밤을 수놓는 오로라를 탐방하기 위해서 노르웨이의 겨울을 찾는다”며 “직항 노선이 아니라서 멀다고 느껴지겠지만, 다른 대륙의 오로라 여행지에 비해 가격적인 부분이나, 비행 시간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헬싱키까지의 비행시간이 9시간 30여 분, 헬싱키-오슬로까지의 비행시간이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더불어 헬싱키 공항은 비행기 환승 시에 유럽 내 최소 환승 연결시간 최소 20분, 최대 40분을 가능해 한나절이면 한국에서 노르웨이를 이동할 수 있다.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의 하룻밤, 린드스트룀 호텔

누트 린드스트룀 씨는 린드스트룀 호텔이 피요르드 크루즈나 페리를 이용해 여행하는 여행자가 내려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노르웨이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1845년 세워진 린드스트룀 호텔은 현재 린드스트룀 가문에서 5대째 운영되고 있는 유서 깊은 호텔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네뢰이 피요르드와 인접한 이 호텔은 현대적인 고급 호텔은 아니지만, 노르웨이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담한 호텔로 이름이 높다.

이 호텔의 오너인 누트 린드스트룀 씨는 “우리 호텔은 노르웨이에서도 가장 길고 깊은 송네 피요르드의 지류인 네뢰이 피요르드에 위치한 도시 라르달에 있다. 이 때문에 피요르드 크루즈나 페리를 이용해 여행하는 여행자가 내려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노르웨이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로 자신의 호텔 주변으로는 피요르드를 제외하고 가볼만한 여행지는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변 피요르드를 따라 하이킹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다보면 여행자가 가진 모든 시간을 사용해도 모자를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린드스트룀 호텔은 플롬으로부터도 45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주변 피요르드와도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특히 린드스트룀 호텔은 플롬으로부터도 45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주변 피요르드와도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더불어 노르웨이만의 목가적인 휴양을 즐기는데 최적의 장소로 최근 일본인 여행자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는 호텔이다.

누트 린드스트룀 씨는 “우리 호텔을 찾는 한국인 여행자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북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라르달과 피요르드 여행을 통해 한국인 여행자만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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