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서민정 남편... “한국 가서 좀 살다 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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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서민정 남편... “한국 가서 좀 살다 와도 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9.12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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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불고기 VS 장금이 브런치
지난 11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서민정이 게스트로 나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11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16년째 거침없는 남매’ 특집으로 배우 김지훈과 서민정 편을 이어 진행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서민정이 뉴욕에서 1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뉴욕 가기 전 ‘냉장고를 부탁해’가 고별 방송이라고 전하면서 서민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서민정에게 “남편은 방송 나오는 거를 어떻게? 좋아하십니까? 안 좋아하십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서민정에게 “남편은 방송 나오는 거를 어떻게? 좋아하십니까? 안 좋아하십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서민정은 “너무나 좋아하더라고요. 제 남편이 제가 가끔 전화를 걸어서 ‘오빠 뭐해?’ 그러면 ‘복면가왕 다시 보고 있어.’ 제가 나왔던 거를 또 보고 또 보는 거예요. 그래서 ‘그걸 왜? 몇 번씩 봐?’ 그랬더니 ’아~너무 재미있다고. 예진이 내가 잘 키울게. 한국 가서 좀 살다 와도 돼’”라고 전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서민정에게 “딸은 한국에서 엄마 나오는 방송 봤겠네요?”라고 질문을 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또한, 김성주는 서민정에게 “딸은 한국에서 엄마 나오는 방송 봤겠네요?”라고 질문을 했고, 서민정은 “예. 저희 딸이 너무 좋아해서 레스토랑에 가도 갑자기 혼자 일어나 사라져요. 그래서 ‘어디 갔지?’ 보면 다른 테이블에 가서 ‘저희 엄마가 연예인인데 누굴 것 같으세요?’”라며 질문을 했다고 한다.

서민정의 딸은 다른 테이블에 가서 “얼마 전에 복면가왕 나왔는데~ 하이킥에 나왔었는데~ 이제 아시겠어요?”라며 스무고개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민정의 딸은 다른 테이블에 가서 “얼마 전에 복면가왕 나왔는데~ 하이킥에 나왔었는데~ 이제 아시겠어요? ‘아~ 서민정 씨요?’ 맞습니다. 사인받으러 가시죠”라며 그 어떤 매니저보다 열심히 홍보했다고 전하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한 서민정의 냉장고 속 재료로는 오세득 셰프와 유현수 셰프가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본격적인 방송으로 넘어가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한 서민정의 냉장고 속 재료로는 오세득 셰프와 유현수 셰프가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오세득 셰프는 ‘거침없이 불고기’를 유현수 셰프는 ‘장금이 브런치’를 선보였다.

오세득 셰프의 tip으로는 슬라이스한 생무에 뜨거운 단촛물을 부으면 빠른 시간에 절일 수 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조리 방법

1. 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썬 뒤 십자로 칼집을 낸다.
2. 가지에 소금을 뿌린 뒤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3. 냄비에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끓인다.
4. 무를 슬라이스 한 뒤, 끓인 단촛물을 부어 절인다.
5. 핸드블렌더에 불고기용 소고기를 곱게 간다.
6. 핸드블렌더에 다진 마늘, 맛술, 청주, 설탕, 간장, 참기름을 넣고 곱게 갈아 불고기 양념을 만든다.
7. 곱게 간 불고기용 소고기에 불고기 양념과 잘게 썬 대파를 넣고 버무린 뒤, 기름을 두른 팬에 구워 불고기를 만든다.
8. 전자레인지에서 익힌 가지 사이에 양념한 불고기용 소고기를 채워 넣고 냄비에 넣는다.
9. 8에 불고기와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익힌다.
10. 볼에 즉석밥, 불고기, 깨, 콩나물, 불고기 양념을 넣고 랩을 덮은 후 전자레인지에 돌려 불고기콩나물밥을 만든다.
11. 불고기 양념과 다진 청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어 불고기콩나물밥 양념장을 만든다.
12. 불고기 가지선에 국물을 끼얹어가며 익힌다.
13. 당근과 오이를 가늘게 채 썬 뒤 소금을 뿌려둔다.
14. 기름을 두른 팬에 소금을 뿌린 당근과 오이를 볶는다.
15. 팽이버섯을 불고기 양념에 버무린 뒤, 볶아준다.
16. 접시에 볶은 당근, 오이, 팽이버섯과 절인 무, 불고기를 담는다.
17. 달걀노른자를 분리해 기름을 두른 팬에 붓고 지단을 부친다.
18. 접시에 불고기가지선을 담는다.
19. 그릇에 불고기콩나물밥을 담는다.
20. 달걀노른자지단을 채 썬 뒤 불고기무쌈과 함께 담아낸다.
21. 불고기가지선 위에 달걀노른자지단과 가늘게 채 썬 홍고추를 올려 마무리한다.

오세득 셰프의 tip으로는 슬라이스한 생무에 뜨거운 단촛물을 부으면 빠른 시간에 절일 수 있다.

유현수 셰프는 ‘장금이 브런치’를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조리 방법

1. 오이를 슬라이스한다.
2. 오이를 소금물에 절여둔다.
3. 소고기 안심을 얇게 포 뜬 뒤 고기망치로 두드려 얇게 편다.
4. 참기름과 마늘즙에 안심을 버무린 뒤 소금으로 간 한다.
5. 감자에 감자를 간다.
6. 밀가루, 강판에 간 감자, 전분을 섞어 감자전 반죽을 만든다.
7. 기름을 두른 팬에 감자전 반죽을 올려 감자전을 굽는다.
8. 밑간한 안심에 전분을 묻힌 뒤 감자전 위에 올려 감자육전을 굽는다.
9. 김발 위에 절인 오이를 넓게 펴고, 양상추, 된장, 채 썬 파프리카를 올리고 돌돌 만 뒤, 랩으로 감싸 모양을 고정한다.
10. 전자레인지에 즉석밥을 돌린다.
11. 잘게 다진 꽈리고추찜에 밥, 깨, 참기름을 넣고 비벼 꽈리고추밥을 만든다.
12. 자숙문어 다리에 칼집을 낸 뒤 전분을 입혀 튀긴다.
13. 핸드블렌더에 고추장, 매실장아찌, 채소피클국물, 참기름, 깨, 설탕을 넣고 갈아 매실고추장소스를 만든다.
14. 팬에 설탕과 물을 넣고 끓여 시럽을 만든다.
15. 카스텔라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시럽을 골고루 바른다.
16. 접시에 꽈리고추밥을 담고 깨를 뿌린다.
17. 감자육전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는다.
18. 접시에 매실고추장소스를 올린 뒤 문어 튀김을 얹는다.
19. 랩으로 고정해 둔 오이선을 적당한 크기로 썬 뒤 접시에 담고 연근피클로 데커레이션 한다.
20. 접시에 시럽을 입힌 카스텔라를 담고 콩가루를 뿌려 인절미케이크를 만든다.

오세득 셰프와 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맛본 서민정은 오세득 셰프에게 승리의 별을 달아주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한편, 오세득 셰프와 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맛본 서민정은 오세득 셰프에게 승리의 별을 달아주었다. 서민정은 “‘한식’ 하면 외국인들 제일 먼저 불고기! 불고기 싫어하는 사람은 못 봤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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