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밤도깨비들이 부산 핫 플레이스 케이블카 타기에 도전했다. 10일(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부산 무박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은 배우 이이경이 게스트로 참여, 다섯 도깨비들과 울고 웃는 핵잼 여행을 펼쳤다. 멤버들은 부산 야경 제1코스인 광안대교와 제2코스인 광안리 해안도로를 거쳐 부산의 핫플레이스 부산 케이블카에 당도, 송림공원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했다.

아침이 오길 기다리는 동안 장성규 아나운서가 ‘시간요정’으로 등장해 부산의 대표 먹거리를 상품으로 건 부산 관련 퀴즈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문제이자 이날 여행 또 하나의 키워드인 깡통시장은 자갈치시장 국제시장과 함께 3대 부산시장으로 꼽하는 곳이다. 최근 먹트립의 성지로 떠오르며 부산 관광명소로 굳건하게 자리 잡은 깡통시장의 첫째가는 먹거리는 견과류가 듬뿍 든 씨앗호떡.

깡통시장의 두 번째 먹거리는 육전이다. 육전을 먹기 위해 밤도깨비들은 국내에 최초로 노래방이 생긴 연도를 맞춰야 했다. 국내에 노래방이라는 이색지대가 들어선 지 어언 27년째! 공식기록은 아니지만 1991년 4월 부산 동아대 앞에 첫 노래방이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깡통시장의 세 번째는 먹거리는 채소를 감싸 안은 대패 삼겹살의 쫄깃함이 관건인 삼겹말이. 삼겹말이와 관련된 문제는 부산의 자매도시는 어디인가? 정답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였다.

이어 밤도깨비들은 영화도시 부산과 관련된 영화 문제를 맞추며 차례로 유부주머니, 가리비 치즈구이, 녹두전을 획득했다.

퀴즈가 끝난 후 멤버들은 ‘케이블카 1등으로 타기’라는 최종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이른 시간케이블카 매표소로 향했다. 하지만 이들보다 먼저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도착한 관광객들이 있었고, 이에 멤버들은 티켓조와 탑승조로 나뉘어 활동하기로 작전을 짰다.

마침내 티켓조 김종현과 이이경이 성공적으로 티켓을 구매, 무인발권한 손님들보다 먼저 케이블카 탑승에 성공하며 미션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 6월 3일, 29년에 재개장한 부산케이블카는 한눈에 송도와 남항을 조망할 수 있어 부산 여행 필수 코스가 됐다. 무엇보다 바닥이 바다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아찔함을 견디는 재미까지 있다.

162km 구간을 지나며 최대 86m 규모의 높이까지 경험시키는 부산케이블카 ‘크리스탈 크루즈’ 왕복 이용요금은 대인 기준 2만 원이다.

9시에 운행을 개시하며 월, 화, 수, 목, 일, 공휴일은 밤 10시까지 금, 토, 공휴일 전날은 밤 11시까지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