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냐, 할리스냐? 전국 아름다운 매장 베스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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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냐, 할리스냐? 전국 아름다운 매장 베스트 대결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7.28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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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가볼만한 전국의 유명 테이크아웃 매장
한국인이 사랑하는 제3의 문화공간으로 탄생한 커피 전문점, 그 가운데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전국 커피 매장은? 사진은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 DT점. 사진/ 스타벅스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피서지에 가든 도심에 있든 가장 시원한 곳은 역시 카페다. 에어컨 빵빵한 카페에 앉아 달달한 카푸치노 한 잔이면 더위도 안녕!

테이크아웃 커피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스타벅스, 세련된 인테리어와 깊고 부드러운 커피 맛으로 젊은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할리스. 이들 커피전문점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제3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 가운데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전국 커피 매장을 알아봤다.

드라이브 길 으뜸! 스타벅스 리버사이드팔당DT점

차별화된 최상의 프리미엄 커피에 한강 조망으로 유명한 스타벅스 팔당점.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개점 18주년 맞이해 1000여개 매장 점장 대상 설문조사 진행한 결과 가장 아름다운 매장으로 리버사이드 팔당 DT점이 선정됐다.

109명의 추천을 받은 이곳은 지난 4월, 신규 오픈한 교외형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한강 조망이 강점이다.

특히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고객이 차량 안에서 주문한 음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유리창을 통해 매장을 공개했다.

2층 공간은 리저브 바로 운영, 매장 중앙에 설치한 아일랜드 바에서 차별화된 최상의 프리미엄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 최초 좌식 테이블!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 DT점

경주보문호수 DT점은 스타벅스 세계 최초로 좌식 공간을 갖춘 매장으로,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사진/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 DT점은 스타벅스 세계 최초로 좌식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매장으로,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이에 경주보문호수 DT점은 전체 120여석 규모의 좌석을 전통 한국식 좌식으로 확보, 2층의 경우 신발을 벗고 착석하게 된다.

이곳 3층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어 어느 자리에 앉아서도 아름다운 호수 전망을 감상할 수 있게끔 테이블과 의자 높이를 조절했다.

매장 내부는 천년고도 경주의 이미지를 살린 인테리어를 적용했는데 각 유산의 이미지와 스타벅스의 이미지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시도했다.

외부 인테리어의 경우 최근 유행하는 북유럽 스타일의 모던하면서 따뜻한 색상을 적용해 밝고 화사한 이미지로 연출되어 있다.

스페셜한 하루! 스타벅스 청담스타점

2층은 탁 트인 오픈 형태의 리저브 전용 바를 구현했으며 3층은 ‘도심 속의 테라스 정원’을 테마로 푹신한 쇼파를 사용했다. 사진/ 스타벅스

지난 해 12월 오픈해 스타벅스 1000호점의 영예를 안은 청담스타점은 1층부터 3층까지 총 201석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2층은 탁 트인 오픈 형태의 리저브 전용 바를 구현했으며 3층은 ‘도심 속의 테라스 정원’을 테마로 푹신한 쇼파를 사용, 아늑한 공간에서 햇살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외부 공간으로 조성했다.

청담스타점에서만 판매되는 전용음료 및 푸드를 맛볼 수 있어 색다르면서 편안한 매장으로 통한다.

도심 속 커피 숲,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은 국내에서도 드문 ‘하이 프로파일' 매장으로 꼽힌다.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은 ‘도심의 커피 숲’을 테마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해 국내에서도 드문 ‘하이 프로파일(high profile)’ 매장으로 꼽힌다.

다양한 커피 관련 소품을 바탕으로 커피나무 화분을 곳곳에 배치해 도심 속 커피 숲을 탄생시켰다. 특히 현대적인 돔 형태의 매장에 들어선 울창한 숲은 도시적 인공미와 따뜻한 자연미를 함께 느끼게 해준다.

한편 매장 천정에서부터 바닥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 직물 인테리어는 냉온의 유기적인 결합을 완성시켜주는 항목으로 꼽힌다.

스타벅스 속의 한국, 스타벅스 문경새재점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점은 내외부 모두 전통 한옥 구조로 모티브를 삼았다. 사진/ 스타벅스

가장 한국적인 느낌의 스타벅스 매장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문경새재점이다.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점은 내외부 모두 전통 한옥 구조를 모티브로 삼았다.

외부 인테리어의 경우 한국식 정원과 어우러진 멋스런 기와지붕이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더한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우리의 전통적인 문양을 사용해 내외부가 단절감 없이 한 톤으로 이어지게 했다. 2층의 경우, 경주에 이어 좌식으로 구현, 방석에 앉아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이상 5군데 외에도 경주 대릉원점, 강릉 안목항점, 울산 간절곳점, 소공점, 광주 무등산점 등이 스타벅스 점장들로부터 많은 추천을 받았다.

스타벅스는 우리나라에서만 하루 평균 50만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만큼, 국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평이다.

푸른 바다가 한눈에! 할리스커피 부산 송정점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할리스커피 부산 송정점. 사진/ 한국관광공사

최근 서핑포인트로 사랑받는 부산 송정해수욕장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할리스커피 부산 송정점이 위치해있다.

이곳은 2층과 3층을 통유리로 마감, 뜨거운 커피와 시원한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 무엇보다 옥상층을 루프탑으로 마련, 빈백과 선배드를 배치해 편안한 자세로 에메랄드 빛 송정 바다와 햇살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한여름 밤의 낭만, 할리스커피 부산 광안리점

할리스 부산 광안리점은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광안리 바다를, 밤에는 어두운 바다를 환하게 비추는 광안대교를 원 없이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사진/ 할리스

부산 광안리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야경 명소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할리스커피 부산 광안리점은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광안리 바다를, 밤에는 어두운 바다를 환하게 비추는 광안대교를 원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할리스 부산 광안리점은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부산 앞바다를 찾은 여행객뿐만 아니라 열대야에 잠못 이루는 부산 주민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적하고 여유롭게, 할리스커피 울산 간절곶해맞이점

할리스 매장 1층에 자리를 잡으면 해안도로의 낭만을 감상할 수 있으며, 2층에서는 너른 바다를 조망하며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사진/ 할리스

동해안에서도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울산의 명소 간절곶에서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간절곶해맞이점을 방문해보자.

울산 간절곶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5분 정도 가다 보면, 한적하고 탁 트인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간절곶해맞이점이 나타난다.

매장 1층에 자리를 잡으면 해안도로의 낭만을 감상할 수 있으며, 2층에서는 너른 바다를 조망하며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한 걸음만 나가면 바로 바다, 할리스커피 울산 정자해변점

매장 바로 앞에 넓은 바다가 바로 펼쳐져 있어 한걸음만 걸으면 바로 모래사장과 바다를 만날 수 있는 할리스커피 울산 정자해변점. 사진/ 한국관광공사

할리스커피 울산 정자해변점은 매장 바로 앞에 넓은 바다가 바로 펼쳐져 있어 한걸음만 걸으면 바로 모래사장과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커피 전문점 중 아마도 가장 가까이서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이곳에서는 단지 앉아 있는 것만으로 휴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1층 테라스 좌석은 직접 바닷바람을 쐬며 커피 향기를 즐길 수 있는데 좀 더 안락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바로 실내로 들어오면 된다.

1998년 한국의 독창적인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이라는 구호 아래 강남에서 최초 개점한 할리스는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이다. 할리스는 부드럽고 깊은 커피 맛으로 승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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