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도, 맛집도 한번에” 휴캉스로 즐기는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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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도, 맛집도 한번에” 휴캉스로 즐기는 통영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7.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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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도 편안한 여행을 원한다면 통영, 가볼만한 곳은 어디?
통영은 남해의 아름다움과 아기자기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휴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인 여행목적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휴캉스가 뜨고 있다. 휴캉스는 ‘휴식’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휴가철에도 편안한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유유자적한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국내 여행지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통영은 남해의 아름다움과 아기자기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휴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인 여행목적지이다.

만지도는 최근 통영에서도 걷기 좋은길로 알려진 조용한 여행목적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만지도는 최근 통영에서도 걷기 좋은길로 알려진 조용한 여행목적지이다. 인근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개발돼 늦은 섬, 즉 만지도라고 불린다. 또한 섬의 형상이 지네와 같다고 만지도라고 부르게 됐다는 설도 있다.

연대도와 출렁다리로 이어져 있고 해변을 따라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특히 옛 어른들이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이라 해서 ‘지겟길’이라고 부르는 산책로에서는 섬의 5부 능선을 따라 돌며 섬의 수려한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tvN 알쓸신잡에서 소개된 박경리 선생의 기념관도 통영에 있다. 사진/ 박경리기념관

tvN 알쓸신잡에서 소개된 박경리 선생의 기념관도 통영에 있다.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해 4대에 걸친 인물들을 통해 한국민중의 삶과 애환을 닮았던 박경리의 문학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건립한 곳이다.

박경리 선생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에서는 통영을 조선의 나폴리라고 소개한 덕에 통영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정원은 서울의 4배가 넘는 크기를 자랑한다. 이런 풍광을 소개하기 위해 ‘땅 위의 바다’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통영수산과학관도 통영을 들렀다면 방문해볼 만 여행지도 손색이 없다.

땅 위의 바다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통영수산과학관도 통영을 들렀다면 방문해볼 만 여행지도 손색이 없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바다를 항해하는 듯한 배 형상을 한 과학관을 들어서면 1층에서 인류가 바다를 이용한 방법에 대한 전시장을 만날 수 있다. 2층에는 통영 바다와 통영사람들의 바다 사용에 관한 전시를 하고 있다.

통영시립박물관 역시 통영을 대표하는 박물관이다. 통영시립박물관을 산하기관으로 설립해 통영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국제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 있다.

통영시립박물관은 통영의 역사유물을 전시하고 기획하는 한편 예술, 디자인관련 세미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피랑은 두말할 것 없는 최고의 휴식처. 아기자기한 마을을 걸으며 통영의 바다를 즐겨볼 수 있어 진정한 휴식을 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동피랑벽화마을
통영의 다양한 볼거리만큼 통영에는 다양한 맛집을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통영 굴은 전국적으로 유명해 특히 굴요리 전문점이 많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외에도 동피랑은 두말할 것 없는 최고의 휴식처. 아기자기한 마을을 걸으며 통영의 바다를 즐겨볼 수 있어 진정한 휴식을 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통영의 다양한 볼거리만큼 통영에는 다양한 맛집을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통영 굴은 전국적으로 유명해 특히 굴요리 전문점이 많은데, 동피랑 벽화마을 입구에 있는 통영명가는 다양한 굴요리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통영 중앙시장 맛집이다.

통영 맛집 통영명가의 주메뉴는 굴세트로 굴무침, 굴탕수육, 굴전 세가지 요리에 전라남도의 반찬 10가지가 풍성하게 차려진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통영 맛집 통영명가의 주메뉴는 굴세트로 굴무침, 굴탕수육, 굴전 세가지 요리에 전라남도의 반찬 10가지가 풍성하게 차려진다.

더불어 쿨코스요리도 유명한데, 석화찜, 굴전, 굴무침, 굴탕수육, 생굴, 굴밥, 매생이굴국, 생선구이등 10가지 코스요리가 통영맛의 진수를 보여준다.

쿨코스요리는 석화찜, 굴전, 굴무침, 굴탕수육, 생굴, 굴밥, 매생이굴국, 생선구이등 10가지 코스요리가 통영맛의 진수를 보여준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한편, 모든 음식에 MSG를 사용하지 않아 깔끔한 맛이 일품이고, 매일 아침 국산 배추로 김치겉절이를 만드는데, 이 또한 별미이다.

동피랑 맛집 통영명가는 동피랑 마을과 강구안 거북선은 걸어서 3분이면 갈 수 있고, 이밖에도 남망산 조각공원, 여객선 터미널 등과 가까워 통영여행을 준비할 때 맛과 즐거움을 함께 챙길 수 있다. 

동피랑 맛집 통영명가는 동피랑 마을과 강구안 거북선은 걸어서 3분이면 갈 수 있고, 이밖에도 남망산 조각공원, 여객선 터미널 등과 가까워 통영여행을 준비할 때 맛과 즐거움을 함께 챙길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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