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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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 공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5.3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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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성공 작품인 ‘매직 투 두’에 이른 후속 작품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선보인 프린세스 크루즈는 후속작 두 편을 공개했다. 사진/ 프린세스 크루즈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선보이며 크루즈 엔터테인먼드 분야에 큰 혁신을 가져온 프린세스 크루즈는 후속작으로 ‘본 투 댄스(Born to Dance)’와 ‘앙코르(Encore)’ 등 두 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크루즈 뮤지컬로 평가 받고 있는 첫 번째 작품 ‘매직 투 두(Magic To Do)’에 이어 제작된 이번 두 작품은 에너지 넘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구성돼 있다.

‘본 투 댄스’는 오랫동안 브로드웨이에서 사랑 받았던 수많은 유명 작품들과 그 무대에서 공연한 전문 무용수들의 열정과 애환, 야망과 영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코러스 라인’, ‘시카고’를 비롯해 주옥같은 브로드웨이 작품들이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작품들을 만든 안무가와 무용수들이 위대한 예술가로 거듭나는 과정 등 흥미진진한 브로드웨이 역사를 볼 수 있다.

‘본 투 댄스’의 제작은 첫 번째 작품에 이어 스티븐 슈와츠가 지휘를 맡았다. 프린세스 크루즈와 파트너쉽을 맺고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는 슈와츠는 ‘위키드’ ‘이집트의 왕자’ 및 ‘포카혼타스’ 등 수많은 작품으로 아카데미상과 토니상은 물론 그래미 상까지 수상하며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의 감독은 브로드웨이에서 ‘레미제라블’과 ‘맘마미아’를 감독한 다니엘 레바인(Daniel C Levine)이 맡았으며, 이 밖에도 브로드웨이의 명망 있는 의상 디자이너, 안무가, 무대 감독들도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세 번째 작품인 ‘앙코르(Encore)’는 오랫동안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공연되며 승객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쇼 프로그램인 ‘브라보(Bravo)’에서 영감을 받았다.

오랜 시간과 노력으로 뮤지컬과 오페라 작품을 만들던 전통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 제작되었으며, 독특하게도 가수와 무용수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단도 함께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두 편의 신작 중 ‘앙코르’는 코랄 프린세스 호, 아일랜드 프린세스, 씨 프린세스 호에서 이미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오는 12월부터 로열 프린세스 호에서도 공연된다. ‘본 투 댄스’는 오는 10월부터 리갈 프린세스에서 처음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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