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빈 의자” 따가운 햇살의 계절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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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각] “빈 의자” 따가운 햇살의 계절을 기다립니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5.3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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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산책로, 빨간 개양귀비 활짝
여름을 기다리는 개양귀비의 화려함을 즐기며 산책에 나서보자.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 친구와 연인과 한가로이 걸을 만하다.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여름 무더위! 제발 안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가. 하지만 여름이 있어 곡식과 과일이 익고, 아이들은 첨벙첨벙 시원한 물놀이를 즐긴다.

덥지만 또 고마운 여름! 서울대공원 길목에 개양귀비가 활짝 피었다. 여름을 기다리는 개양귀비의 화려함을 즐기며 산책에 나서보자.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 친구와 연인과 한가로이 걸을 만하다.

개양귀비는 마약성분이 없는 원예용 양귀비를 일컫는데 꽃양귀비라고도 한다. 아편의 원료인 진짜 양귀비는 80여종이나 되는 다양한 양귀비 중 극히 일부로 보통 털이 없고, 씨방이 둥글다.

한편 원예용으로 키우는 개양귀비는 전체적으로 털이 많으며, 씨방이 둥글지 않다. 중국에서는 개양귀비를 ‘우미인초’라고 하는데 항우의 첩이자 절세 미녀인 우미인이 세상을 뜨자, 무덤에 개양귀비가 피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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