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오두막에서의 하룻밤 ‘트리하우스’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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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오두막에서의 하룻밤 ‘트리하우스’ 어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5.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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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태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의 트리하우스
세계 각지에 트리하우스가 생겨나 특별한 하룻밤을 원하는 여행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사진은 멕시코 툴룸의 아술리크-어덜츠 에코 리조트 & 마야 스파. 사진/ 호텔스닷컴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세상에는 독특한 가옥 구조가 많은데 최근 환경친화적인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자를 중심으로 트리하우스(Tree house)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트리하우스란 거주의 목적으로 살아있는 나무에 집을 건축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등 열대우림 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옥 구조다.

최근에는 거주 목적보다는 여행객을 위한 호텔 목적으로 트리하우스를 많이 짓는다. 동남아는 물론 유럽, 미주에도 트리하우스가 생겨나 특별한 하룻밤을 원하는 여행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럭셔리의 극치, 코스타리카의 포스즌스 리조트

코스타리카 파파가요 포시즌스 리조트는 정글 캐노피 사이에 자리 잡은 최고급 호텔이다. 사진/ 호텔스닷컴

코스타리카 파파가요 포시즌스 리조트는 정글 캐노피 사이에 자리 잡은 최고급 호텔로 숲속의 피톤치드와 파파가요 반도의 황금빛 해변을 감상하기에 적격이다.

리조트에 숙박하는 경우, 챔피언십 골프 코스를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은 에코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 지역 학교와 손잡고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여행자들이 환경보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빛나는 태양을 즐기며 플런지풀(Plunge pool)에서 한잔 하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가격은 1박당 44만 원 선.

새둥지 아냐? 태국 카말라의 키말라 호텔

푸켓에서 40분 떨어진 카말라에 새 둥지 모양의 트리하우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호텔스닷컴

푸켓에서 40분 떨어진 카말라에 새 둥지 모양의 트리하우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집을 연상시키듯 벼랑 끝에 위치한 이곳 개인 인피니티풀(Infinity pool)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내려다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울창한 숲속에 위치한 키말라 빌라는 자연의 장관이 함께하는 욕실, 스파 트리트먼트가 자랑이며, 낙조가 유독 아름다운 카페에서 선셋 칵테일 및 샴페인을 즐길 수 있다. 1박당 40만 원 선.

평온한 휴식이 여기에, 호주 데인트리 에코 롯지 앤드 스파

로어 데인트리 계열의 ‘데인트리 에코 롯지 앤드 스파’에는 온수 욕조와 숲속 연못 레스토랑이 갖춰져 있다. 사진/ 호텔스닷컴

호주의 북쪽 퀸즈랜드의 데인트리 열대 우림(Daintree rainforest)에는 이국적인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트리하우스가 자리 잡고 있다. 로어 데인트리 계열의 ‘데인트리 에코 롯지 앤드 스파’에는 온수 욕조와 숲속 연못 레스토랑이 갖춰져 있어 완벽한 휴식과 더불어 건강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1박 당 26만 원 선.

섬에서의 하룻밤, 말레이시아 자파말라 리조트

말레이시아 티오만 섬의 숲 아래에는 자연 속의 생활을 꿈꾸는 여행자를 위한 자파말라 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다. 사진/ 호텔스닷컴

보트를 이용해서만 갈 수 있는 말레이시아 티오만 섬의 숲 아래에는 자연 속의 생활을 꿈꾸는 여행자를 위한 자파말라 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다.

멋진 남중국해를 바라볼 수 있는 이 멋진 트리하우스에는 나무에 둘러싸인 온수 욕조, 바다 조망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정글 트레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양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1박 당 16만 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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