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메르스 예방법, 마스크는 어떤 것을 써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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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메르스 예방법, 마스크는 어떤 것을 써야 할까
  • 이상엽
  • 승인 2015.06.02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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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예방법으로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식약처가 인증한 KF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조용식 기자
메르스 예방법으로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식약처가 인증한 KF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이상엽 기자  국내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및 3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메르스 예방법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일반적인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메르스가 호흡기 질환인 만큼, ‘호흡기 질환 예방규칙’을 따르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먼저 밀집된 곳의 방문을 가급적 삼가야 하고,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호흡 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크 구매에도 세심하게 기울여야 한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마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호흡기 바이러스 관련 마스크 제품을 구매해야 메르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스크는 단순히 ‘메르스 예방, 황사 방지 마스크’라는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식약처 인증을 받은 KF등급의 마스크나 미국 보건국의 N등급 기준에 통과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식약처 기준인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써, KR94는 말 그대로 평균 0.6㎛(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 보건국의 N등급도 마찬가지로 마스크에 N95가 인증되어 있을면, 95%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식약처 신영승 사무관은 “KF 등급은 KF80, KF94, KF99 등 총 3가지로 분류되며, 메르스 예방을 위해서는 KF94 이상 등급을 받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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