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기운 떨쳐내기, 호텔업계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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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기운 떨쳐내기, 호텔업계가 책임진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3.24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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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건강 한식 메뉴 잇따라 선봬
켄싱턴 제주 호텔의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에서는 신선한 제주 제철 재료를 이용한 특선 메뉴인 ‘제주 바릇 3대 진미’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켄싱턴 제주 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국내 특급 호텔들이 춘곤증이 시작되는 봄철, 한식 메뉴로 입맛도 돋우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프로모션을 기획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신선한 제주 제철 재료를 이용한 특선 메뉴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켄싱턴 제주 호텔의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에서는 신선한 제주 제철 재료를 이용한 특선 메뉴인 ‘제주 바릇 3대 진미’ 메뉴를 선보인다.

바다의 제주 방언인 바릇, ‘제주 바릇 3대 진미’는 제주의 청정 바다에서 잡아 올린 돌문어, 성게, 옥돔 등을 이용한 제주 특선 메뉴로 봄철 입맛을 살려준다.

제주 물꾸럭(돌문어)을 매콤한 특제 소스로 맛을 내고, 문어 삶은 물로 가마솥밥을 지어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문어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주 물꾸럭(돌문어) 비빔밥과 성게 미역국’, ‘매콤 도미머리 조림과 능이버섯 들깨탕’, ‘제주 토속젓갈을 곁들인 솔라니 가마솥밥’ 등 제주 바다의 맛과 향을 만끽할 수 있는 한식 메뉴다.

경북 안동의 1등급 민속 한우 이용한 특선 메뉴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피스트에서는 3월 31일까지기존 뷔페 메뉴에 경북 안동의 1등급 민속 한우를 이용해 특제 소스로 그 신선함과 맛을 높인 육회를 추가한 ‘피스트 한우 육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피스트에서는 3월 31일까지기존 뷔페 메뉴에 경북 안동의 1등급 민속 한우를 이용해 특제 소스로 그 신선함과 맛을 높인 육회를 추가한 ‘피스트 한우 육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5년 한식 경력의 백수진 셰프가 15가지 재료로 맛을 낸 육회 소스로 버무린 신선한 한우 육회를 기호에 따라 따로 혹은 육회 비빔밥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조선시대 양반들이 먹었던 해장국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는 5월 31일까지 조선시대 양반들이 먹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인 효종갱을 봄철 보양식으로 선보인다. 사진/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는 5월 31일까지 조선시대 양반들이 먹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인 효종갱을 봄철 보양식으로 선보인다.

1925년 최영년이 지은 ‘해동죽지’를 보면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뜻으로 한자를 직역하면 새벽효(曉), 쇠북종(鍾), 국갱(羹)이다. 효종갱에는 진하지만 담백하게 뽑아낸 사골국물에 전복, 해삼뿐만 아니라 송이버섯, 쇠갈비 등 몸에 좋은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 피로회복과 기력회복에 좋다.

추운 겨울 날 움츠러든 근육이 이완되면서 나른함을 느끼고 춘곤증까지 더해지는 봄에 몸과 마음에 기를 보할 수 있는 최고급 보양식이다.

싱싱한 제철 해산물 사용한 봄철 진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제주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에서 ‘하노루에 봄이 찾아오면’ 프로모션을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사진/해비치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제주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에서 ‘하노루에 봄이 찾아오면’ 프로모션을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청보리와 두릅 등 봄철 야채와 도다리와 주꾸미 등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사용해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봄철 진미를 선보인다.

제주 해녀의 전통 식문화를 재현한 '해녀 밥상'과 가파도 청보리를 활용한 '청보리 비빔밥' 봄의 별미로 꼽히는 '도다리와 두릅 초밥', 제철을 맞아 살이 제대로 오른 '주꾸미 샤브샤브' 총 4가지 메뉴로 준비돼 있다.

제철 식재료 활용한 6가지 코스요리

롯데호텔서울의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3월 31일까지 제철을 맞은 식재료 활용한 6가지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사진/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의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3월 31일까지 제철을 맞은 식재료 활용한 6가지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향긋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쑥과 간재미를 쪄서 넣은 간재미 쑥 응이(죽), 육전에 두릅을 넣어 달래 양념장에 찍어먹는 두릅육전, 춘곤증을 날려줄 유채, 항암초 등으로 만든 봄나물 멍게비빔밥(12만원) 등을 즐길 수 있다.

지중해 요리와 전통 한식의 만남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시그니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는 4월 23일까지 ‘지중해 요리와 전통 한식의 만남’을 주제로 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진/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이 밖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시그니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는 4월 23일까지 ‘지중해 요리와 전통 한식의 만남’을 주제로 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지중해 연안에서 많이 즐기는 대표적인 봄 요리인 곡물과 콩, 주꾸미와 루골라 샐러드 그리고 수불라키 차지키와 신선한 지중해식 해물요리를 선보이며, 몸에 맞는 음식을 섭취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약식동원의 사상처럼 제철에 나는 봄나물을 이용한 비빔밥과 궁중 전골, 한방 소꼬리 찜 등 건강하게 준비된 전통 한식메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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