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지 남해, 가볼만한 여행지와 맛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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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여행지 남해, 가볼만한 여행지와 맛집은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3.2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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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마을, 다랭이 어촌마을, 문항 어촌마을에서 진정한 휴식
겨울에도 따듯한 남해에 진정한 봄이 찾아왔다. 특히나 봄이 오면 우리나라 그 어느 지역보다 꽃이 일찍 개화해 대표적인 국내 최고의 봄여행지로 손꼽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겨울에도 따듯한 남해에 진정한 봄이 찾아왔다. 특히나 봄이 오면 우리나라 그 어느 지역보다 꽃이 일찍 개화해 대표적인 국내 최고의 봄여행지로 손꼽힌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낭만적인 바다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두루 감상하기 위해 여행객이 많은 데 남해에는 가볼 만 한곳으로 지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여행지가 많이 있다.

남해 독일마을은 교포 정착존으로 독일의 이국 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 있는 여행지로 바로 앞으로 펼쳐진 방조어부림의 시원한 바다와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인 물미해안도로가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해 독일마을은 독일 거주 교포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우리나라에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남해군이 조성한 교포 정착존이다. 독일의 이국 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 있는 여행지로 바로 앞으로 펼쳐진 방조어부림의 시원한 바다와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인 물미해안도로가 있다.

해안절벽이 이색적인 조용한 어촌마을 다랭이 마을도 있다. 남해 다랭이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지만, 해안절벽 때문에 방파제는 고사하고 선착장 하나가 없다. 마을주민들은 척박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는데, 명승 제15호로 지정된 다랭이 논은 한 층 한 층 석축을 쌓아 만들어 색다른 남도여행을 느끼게 한다.

어촌마을 다랭이 마을에서는 척박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는데, 명승 제15호로 지정된 다랭이 논은 한 층 한 층 석축을 쌓아 만들어 색다른 남도여행을 느끼게 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문항 어촌마을에서는 최소 30명이 필요한 후리그물 체험과 최소 50명으로 진행되는 개막이 체험은 문항어촌마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문항 어촌마을로의 체험여행도 남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 된다. 문항마을은 어촌답게 대부분의 체험이 쏙잡이 체험, 바지락 캐기 체험, 선상 낚시, 낙지 잡기 체험, 후리그물 체험, 개막이 체험 같은 어촌 체험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최소 30명이 필요한 후리그물 체험과 최소 50명으로 진행되는 개막이 체험은 문항어촌마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다. 체험의 대부분이 물 빠진 갯벌에서 진행되다 보니 체험에 필요한 장비인 장화와 호미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마을체험관에서 대여할 수 있다

남해의 많은 맛집 중에서도 경상남도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농가 맛집인 어부림은 지역의 특산품을 보존, 계승하겠다는 목표 아래 운영되고 있다. 사진/ 남해맛집 어부림

남해의 색다른 마을여행을 체험한 후엔 남해 맛집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남해의 많은 맛집 중에서도 경상남도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농가 맛집인 어부림은 지역의 특산품을 보존, 계승하겠다는 목표 아래 운영되고 있다.

남해의 한식 전문점인 어부림은 토속적인 인테리어로 고향집에서 엄마가 차려주시던 밥상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화학조미료 대신 직접 담근 액젓과 천일염을 이용하여 모든 음식을 조리한다. 특히 남해 맛집 어부림에서 사용하는 멸치액젓의 경우 담백한 맛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건강한 입맛을 돋워준다.

남해 맛집 어부림에서는 멸치쌈밥, 멸치회무침, 제철 생선구이, 불고기 등 대표적인 음식들을 즐길 수 있으며, 그냥 흰 쌀밥이 아닌 치자로 만든 노란 밥이 제공됨에 따라 심장과 폐의 열을 낮추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몸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남해의 한식 전문점인 어부림은 화학조미료 대신 직접 담근 액젓과 천일염을 이용하여 모든 음식을 조리한다. 특히 남해 맛집 어부림에서 사용하는 멸치액젓의 경우 담백한 맛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건강한 입맛을 돋워준다. 사진/ 남해맛집 어부림

오는 주말은 남해의 이색적인 마을에서 따뜻한 봄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남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미식 여행을 통해 진정한 힐링을 함께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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