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투어 봇물” 다낭·후에·호이안 4일, 특급호텔 숙박이 44만90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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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투어 봇물” 다낭·후에·호이안 4일, 특급호텔 숙박이 44만9000원부터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3.2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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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호이안’ 구시가지부터 동양의 신비 ‘후에 성’까지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세계적인 휴양 도시 다낭이 뜨고 있다. 사진/ GettyImagesBank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세계적인 휴양 도시 다낭(Da Nang)이 뜨고 있다. ‘큰 강의 입구’라는 뜻의 다낭은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호이안을 비롯해 다양한 명소를 방문할 수 있어 관광과 휴양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구시가지와 마블 마운틴

호이안(Hoi An) 구시가지는 마을 곳곳에 역사의 향기가 남아 있어 도시투어로 제왕으로 불린다. 낮에는 화교 총회관, 관음사 등 역사적인 건축물을 살펴볼 수 있으며, 밤에는 등불을 밝힌 야시장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마블 마운틴은 다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화, 수, 목, 금, 토 오행을 관장하는 다섯 개의 봉우리가 눈길을 끄는 이곳은 마을 사람들이 신성시 여기는 장소로 과거에는 섬이었다고 한다.

화려한 분홍색이 눈길을 끄는 다낭 대성당

분홍색의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한 다낭 대성당은 1923년 이곳을 지배하던 프랑스인들이 세운 교회로 첩탑 꼭대기에 수탉 모양의 풍향계가 특징이다.

크기가 작은데도 대성당이라 부르는 것은 다낭 지역을 담당하는 주교가 상주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성당 내부 역시 외관 못지않게 화려한데 기독교 성인을 묘사한 스테인드글라스가 태양빛을 투과하여 성스러운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동양의 신비를 담은 티엔무 사원과 후에 성

1601년 건립된 티엔무 사원은 21.24m에 달하는 팔각형의 7층 석탑으로 1884년 티에우찌 황제가 세웠다고 전해진다. 석탑 옆에는 각기 대종과 석비가 놓인 정자가 하나씩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에서 울리는 대종 소리가 후에(Hue) 시내까지 날아간다고 한다.

후에 성은 베트남 응우예 왕조의 황궁으로 자금성을 본 떠 똑같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그만큼 규모도 대단한데 베트남 겪으면서 몇 개의 건물을 제외하고 거의 허물어진 상태다.

남아 있는 건축물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후에 3대 왕릉 중 하나인 민망 황제의 능이다. 1840년에 착공하여 3년 만에 완공하기까지 1만 명의 인력이 동원되었다고 한다. 뜨득 황릉, 카이딘 황릉과 함께 꼭 둘러봐야하는 장소다.

온라인투어에서 다낭, 후에, 호이안 4일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에 다낭 시내관광 후에 유적지 관광,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구시가지 관광 등을 포함한다. 월남쌈과 베트남전통 뷔페, 반쎄오정식 등 5대 특식이 포함되어 있고 가격은 44만9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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