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인도 MICE 로드쇼’ 개최
상태바
한국관광공사, ‘인도 MICE 로드쇼’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3.22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수요 창출, 인센티브 시장에 활기 기대
한국관광공사는 서울관광마케팅, 경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인도 MICE 로드쇼’를 개최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서울관광마케팅, 경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인도 MICE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관광공사와 서울, 경기, 인천지역 컨벤션 뷰로들로 구성된 ‘수도권 인센티브 협의회’가 공동 기획한 사업으로, 중국과 동남아가 주를 차지해 온 기업회의·인센티브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인구 13억의 인도시장을 개척하는 첫걸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 중심의 Taj Palace 호텔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에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컨벤션 뷰로와 컨벤션 유치업계 및 전문여행사 등 총 18개의 MICE 관련업체와 기관이 공동으로 참가해 인도 내 기업체 인센티브 담당자, 언론인, 여행업계 15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방한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및 한국 MICE 설명회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관광공사와 수도권 3개 지자체가 공동 개최하는 첫 해외 로드쇼인 만큼 수도권의 유니크 베뉴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3가지 코스를 구성해 제안한다. 또한 방한시 받게 될 다양한 혜택과 지자체별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등 최근 성장세에 있는 인도의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가 한국을 목적지로 정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정부의 방한 금지 조치로 국내 관광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도라는 거대시장의 개척을 통한 신규 수요 창출은 국내 기업회의·인센티브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관광공사는 금년 초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기업회의 단체 450명과 인도 SBI 그룹 인센티브 단체 58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금번 로드쇼 이후에도 기업회의 관계자 초청사업 등 지속적인 인도시장 개척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