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찬바람이 가시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내국인의 제주도 상품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이 대폭 줄어들면서 한층 분위기가 여유 있어진데다 전통적으로 제주도 봄 여행이 인기 있기 때문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인정하는 여행지 제주도, 독특한 자연환경과 따뜻한 기후,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제주도를 알차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울창한 동백나무 숲, 카멜리아 힐
제주도는 곳곳이 명소지만 그중에서도 봄 시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 가운데 하나가 카멜리아 힐이다. 카멜리아 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나무 수목원으로 가을부터 봄에 이르기까지 80개국 500여 품종, 6000여 그루의 동백이 6만 평 부지에 울창한 숲을 이룬다.
달콤하고 매혹적인 동백 향에 흠뻑 젖을 수 있는데다 제주 자생 식물 250여 종을 비롯해 다양한 꽃도 볼 수 있어 계절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원시 자연환경이 살아 있는 에코랜드 테마파크
에코랜드 테마파크 또한 제주도 4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교래리 곶자왈의 광활한 자연공원을 바탕으로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이곳은 현무암 바위에 뿌리를 내리며 살아남아야 했던 식물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또한 19세기 증기기관차인 볼드윈 기종을 모델로 영국에서 수제작한 기차를 타고 30만 평 곶자왈 원시림을 가로지르는 에코랜드 링컨기차체험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한편 곶자왈은 화산 폭발로 용암이 분출하면서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독특한 지형을 형성하게 된 것을 일컫는 제주 방언이다.
아시아 최대 수족관, 아쿠아플라넷
제주도 성산포에 자리 잡은 아쿠아플라넷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63씨월드의 11배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500여 종, 4만 8000마리의 전시 생물이 살고 있는데 관광, 엔터테인먼트, 교육이 한 자리에서 이루어져 가족여행에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에서는 제주 앞바다를 재현한 초대형 수조 ‘제주의 바다’를 비롯해 펠리컨, 펭귄 등 희귀 동물의 생태를 엿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 설명회’, 수중 뮤지컬 ‘세나를 찾아서’ 등 문화 컨텐츠 역시 놓칠 수 없는 재미로 꼽힌다.
렌터카 무료 이용 및 전기차 할인 상품을 이용하자
여행사 온라인투어는 보다 알뜰하게 제주도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봄 여행자를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특히 제주도 여행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렌터카’ 무료 대여 및 전기차 95% 할인 프로모션이 여행객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패키지상품뿐만 아니라 특가 항공권만 구매한 경우에도 렌터카 무료 이용이 가능한데 환경에 관심이 높은 여행객이라면 전기차 렌터카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렌터카 이용 시 24시간 기준 단 7500원만 지불하면 되며 주말에도 예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