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로 성장하는 해외국가, 그 비결은?
상태바
여행지로 성장하는 해외국가, 그 비결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3.21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문객 급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한 몫
페루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 “페루, 숨겨진 보물의 제국”을 통해 여행지로서의 인지도가 한국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사진/ Andean Lodges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해외국가의 여행관심도와 성장률이 급등하면서 그 비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페루, ‘숨겨진 보물의 제국’으로 국내 인지도 17% 향상

페루는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로 수세기 동안 전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에서는 ‘꽃보다 청춘’을 통해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각광받으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페루관광청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페루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 “페루, 숨겨진 보물의 제국”을 통해 여행지로서의 인지도가 한국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 캠페인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독일, 프랑스, 칠레, 브라질 등 전 세계 7개국을 대상으로 활발히 진행됐으며, 페루관광청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페루를 방문한 관광객은 8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에서의 페루에 대한 인지도 상승률이 17%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독일(8%), 프랑스(7%), 아르헨티나(7%)가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성과는 페루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사진, 영상 등을 통해 흥미로운 담아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페루는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로 수세기 동안 전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4년 ‘꽃보다 청춘’을 통해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각광받으며, 고원지대∙사막∙해안을 둘러싼 페루 고유의 여행자원을 통해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1월 두바이 방문객, 전년 대비 73% 증가

지난 1월 두바이를 찾은 한국 관광객 수는 총 1만3085명으로 전년도 1월 대비 약 73%가 늘었다. 사진/ 두바이 관광청

두바이 관광청은 지난 1월 두바이를 찾은 한국 관광객 수는 총 1만3085명으로 전년도 1월 대비 약 73%가 늘었고, 호텔 숙박객은 8638명을 기록, 전년도 동기간 대비 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두바이관광청 류영미 대표는 “‘런닝맨’, ‘우리결혼했어요’, ‘쿡가대표’, ‘배틀트립’ 그리고 가장 최근에 진행한 ‘님과 함께’ 등 인기 TV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두바이의 매력을 접한 여행객들이 여행 성수기이자 방학인 1월을 맞아 대거 찾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두바이 관광청은 2017년에도 미디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외에 각종 팸투어를 통해 각계 각층에 두바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새로운 여행지로서 두바이에 가질 수 있는 심리적인 거리를 좁힌다는 계획이다.

2016 스몰 스페이스 어워드 수상한 노르웨이의 새로운 건축물

노르웨이 하당에르 지역 국립관광도로에 있는 셰르브스 폭포에 새로 지어진 건축물이 2016 스몰 스페이스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아울러 노르웨이 하당에르 지역 국립관광도로에 있는 셰르브스(Skjervsfossen) 폭포에 새로 지어진 건축물이 2016 스몰 스페이스 어워드(Small Spaces Award)에서 상을 받았다.

총 72개국에서 1379개의 프로젝트가 22부문으로 나뉘어 다양한 건축물들이 출품됐으며, 셰르브스폭포의 새로운 건축물 마이트 포쎈(Mite Fossen)은 영구설치 부문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인, 인터 알리아는 “이 건축물이 폭포 주변 자연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독특하고 놀라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르웨이 최고의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18개의 국립관광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건축물과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국립관광도로들은 해안가와 피오르드를 따라 자연경관이 아름답게 펼쳐진 지역으로 이어져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