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방치된 ‘자전거’ 정비 소홀하면 ‘낭패’
상태바
겨우내 방치된 ‘자전거’ 정비 소홀하면 ‘낭패’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3.24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이용하기
봄은 왔지만 현대인은 여전히 바쁘다. 바쁜 일상에서 봄꽃 여행을 떠날 여유가 없다면 일상과 가까운 서울 나들이로 자전거를 타보는 것이 어떨까. 사진/ 서울자전거 따릉이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봄은 왔지만 현대인은 여전히 바쁘다. 바쁜 일상에서 봄꽃 여행을 떠날 여유가 없다면 일상과 가까운 서울 나들이로 자전거를 타보는 것이 어떨까.

최근 겨울바람을 이겨낸 벚꽃, 매화, 목련 등이 꽃망울을 터트려 새봄의 기운을 전하고 있다. 특히 서울은 자전거길이 서울 곳곳마다 잘 조성되어 있어 서울의 봄을 즐기기에 제격. 사계절 중에서도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이기에 자전거 라이더의 봄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진다.

하지만 겨울 동안 뽀얀 먼지가 쌓인 자전거의 상태를 우선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전거 사고는 겨울철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줄었다가, 3월부터는 2배 이상 급증한다. 대부분 사고가 자전거 이용 전, 브레이크, 체인, 안장 등 자전거 점검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자전거 사고는 겨울철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줄었다가, 3월부터는 2배 이상 급증한다. 대부분 사고가 자전거 이용 전, 브레이크, 체인, 안장 등 자전거 점검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사진/ 더 좋은 자전거

서울시 공공 자전거를 운영 관리하는 사회적 기업 ‘더 좋은 자전거’에서는 봄을 맞아 자전거 대여뿐만 아니라 수리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현재 마포구에 자전거 토탈 서비스 센터와 강동구 자전거 서비스 센터를 운영해 자전거 애호가라면 누구나 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비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 중. 현재 마포구와 강동구 그리고 서울시 자전거 시범학교에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쉽고 편리하게 봄맞이 자전거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 좋은 자전거에서는 현재 마포구와 강동구 그리고 서울시 자전거 시범학교에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쉽고 편리하게 봄맞이 자전거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 더 좋은 자전거

또한, 더 좋은 자전거에서는 자전거 재활용 센터를 운영해 폐자전거와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고 재생시켜 어려운 이웃이나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자전거 나눔 운동도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자전거 정비사 양성 교육을 실시해 사소한 고장에서부터 고급, 심화 정비교육과 창업교육을 진행한다.

더 좋은 자전거는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의 공공 대여용 자전거 운영과 관리를 위탁받아 정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 느낄 수 있게 하고, 한편으로 사회 문제가 되는 자원낭비를 막고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