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삼천리자전거가 국내 최대급 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삼천리자전거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오는 5월 20일(토)부터 5월 21일(일)까지 양일에 걸쳐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실시된다.

지난 3월 15일(수)일부터 시작한 접수를 시작한 이번 대회는 삼천리자전거 주최, 한국산악자전거협회 주관으로 1993년부터 개최된 국내에서 가장 유서 깊은 대회이다. 또한, 유일하게 산악자전거의 거의 모든 레이스 종목을 경험할 수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올해도 총 여섯 가지 종목으로 나누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산악 능선을 주회하는 크로스컨트리(XC)와 4명이 동시에 경쟁하는 토너먼트식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XCE), 내리막 코스에서 겨루는 다운힐(DH), 4명이 코스를 내려가는 토너먼트식 포크로스(4X), 내리막 코스에 오르막을 곁들인 슈퍼다운힐(SD), 크로스컨트리 단체전(XCR)이 있다.

참가자격은 대한자전거연맹 등록 선수, 한국산악자전거협회 등록 선수는 물론 일반 동호인 모두 참가가 가능하며, 국내 거주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등록증 소지자에 한해 참가가 가능하다.

더불어 참가자 이외에도 대회장을 방문하는 동호인 가족을 위해 자전거 시승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한, 대회 첫날에는 모두가 함께하는 전야 행사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자전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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