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빛의 일기’ 촬영지, 강릉에서 찾아가는 ‘주문진 맛집’
상태바
‘사임당 빛의 일기’ 촬영지, 강릉에서 찾아가는 ‘주문진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2.10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나무의 푸르름과 선현의 발자취, 고소한 대게찜이 힐링 포인트
강릉, 주문진의 인기가 식을 틈이 없다. 도깨비가 끝나니 신사임당이 이곳 강릉을 찾아왔다. 사진/ ‘사임당 빛의 일기’ 피디노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강릉, 주문진의 인기가 식을 틈이 없다. 도깨비가 끝나니 신사임당이 이곳 강릉을 찾아왔다. 강릉 ‘오죽헌’은 강원 지역 대표 유적지로 경포호 서쪽 편에 위치해 있다.

율곡 이이 선생의 생가이자 어머니 신사임당의 친정인 강릉 오죽헌은 오죽(烏竹) 즉 검정대나무가 집을 에워싸고 있어 얻은 명칭이다.

오죽헌 내 몽룡실은 신사임당이 율곡 선생을 회임할 당시 태몽으로 용꿈을 꾼 데서 비롯된 이름이며, 자경문(自警門)은 이이가 어머니를 여읜 후 ‘자신을 경계하는 글’인 자경문(自警文)을 쓰고 스스로 엄격한 삶을 산 데서 따온 명칭이다.

율곡 이이 선생의 생가이자 어머니 신사임당의 친정인 강릉 오죽헌은 오죽 즉 검정대나무가 집을 에워싸고 있어 얻은 명칭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편 오죽헌에는 율곡 선생의 ‘격몽요결’ 중 명문을 따로 발췌해 전시해두고 있으며 안채의 주련에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판각해놓았다.

그밖에 정조 임금이 친히 ‘격몽요결’의 원본과 벼루를 보관하도록 지시하여 건립한 어제각을 비롯해 신사임당, 매창 선생 등 율곡 일가의 유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해운대가 청년층 위주로 모여드는 젊은이의 해변이라면 강릉 강문해변은 역사와 문화가 깃든 해변이다. ‘신사임당길’이 시작되는 강문해변은 허난설헌의 생가, 신사임당의 친정인 오죽헌으로 향하는 역사 로드로 찬란한 동해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기 좋다.

강릉 주문집 맛집 ‘대게나라’는 선주 직판 업소로 아침 일찍 동해에 나가 잡아온 싱싱한 대게, 홍게를 손님상에 올리는 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오죽헌에 왔다면 주문진 특산품, 대개 맛을 안 볼 수 없다. 대게는 야들야들한 식감에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대게는 지방 함량이 낮은 데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비만, 고혈압에 좋으며 간 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대게는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혈관을 청소하는 키틴, 키토산 등의 미량미네랄이 풍부하여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다.

어린이에게는 영양만점 식사로, 여성에게는 미용식품으로, 중장년층에게는 건강식품으로 인기 만점인 대게! 이제는 강릉 주문진 맛집에서 즐겨 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어린이에게는 영양만점 식사로, 여성에게는 미용식품으로, 중장년층에게는 건강식품으로 인기 만점인 대게! 이제는 강릉 주문진 맛집에서 즐겨 보자.

강릉 주문집 맛집 ‘대게나라’는 선주 직판 업소로 아침 일찍 동해에 나가 잡아온 싱싱한 대게, 홍게를 손님상에 올리는 집이다. 킹크랩의 경우 러시아와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까지 담당하므로 가격경쟁력 면에서 따를 자가 없다고 한다.

강릉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에서는 동해 특산품 게살물회, 쫀득쫀득 신선한 활어회, 새우, 소라, 오징어무침, 오징어전 등을 곁들이찬으로 제공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강릉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에서는 동해 특산품 게살물회, 쫀득쫀득 신선한 활어회, 새우, 소라, 오징어무침, 오징어전 등을 곁들이찬으로 제공하며, 식사를 다 먹어갈 때쯤 게딱지 볶음밥을 서비스로 내와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동해, 신사임당 유적지를 다 보고 난 후 대게 맛집까지 섭렵하면 최고의 여행코스가 되지 않을까.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