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지만 이번 주말에는 예년 기온을 되찾는다는 예보가 있다. 서울 근교여행지로 손꼽히는 ‘포천’에서 대표 먹거리인 막걸리와 함께 맛집을 찾아 이동 갈비의 진수를 맛보자.
힐링 여행을 위해 꼭 먼 곳으로 떠날 필요는 없다. 경기도 포천은 서울에서 1시간 정도 달려가면 만날 수 있는 천혜의 휴양지다. 여기에 산정호수, 한탄강, 비둘기낭, 아트밸리, 명성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서 볼거리까지 갖추고 있다.
1925년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된 산정호수는 포천의 국민 관광지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곳이다. 산정호수 인근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정 랜드가 있으며, 잘 조성된 공원 벤치에 앉아 휴식을 즐겨도 좋다.
명성산과 망무봉이 병풍처럼 호수를 감싸 안은 아늑한 풍광과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호수 둘레길은 오래전부터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요즘과 같은 가을이면 억새와 단풍으로 또 다른 정취를 선사한다.
폐채석장에 문화의 향기를 입혀 탄생시킨 복합 문화공간 포천 아트밸리도 가 볼 만한 곳이다. 화강암을 채석하여 생긴 웅덩이에 샘물과 우수가 유입되어 형성된 천주호가 자리하고 있으며 깎아지른 절벽과 함께 멋스러운 정취를 자랑하고 있다.
전망대, 산책로, 조각공원, 돌 문화 전시관 등의 관람시설이 있고 진입로에는 모노레일이 다니며 천문과학관도 찾아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우주 천체과학 전시관, 4D 영상 상영관, 별자리 체험이 가능한 천체 관측실 등을 만날 수 있다.
맑은 물과 공기가 만들어낸 막걸리와 이동갈비는 포천의 대표적 먹거리로 이를 맛보기 위한 미식가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다. 포천 이동면 장암리에 위치한 이동 갈비 맛집 ‘원조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에서는 숙성 간장으로 맛을 낸 수제 양념갈비와 품질 좋은 생갈비를 맛볼 수 있다.
포천 이동 갈비는 질 좋은 소고기만을 엄선해 지방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포를 뜨는 것이 특징인데, 김미자 할머니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갈비 작업만은 손수 지휘하며 갈비의 맛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직접 담근 간장으로 맛을 낸 수제 양념갈비는 숙성시간이 긴 탓에 양념이 고기 속 깊은 곳까지 배어 씹을수록 깊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이동 갈비 본연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포천 이동 갈비 맛집, ‘원조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는 넓은 객실과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동 갈비 포장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