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의 한수’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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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의 한수’ 뜬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0.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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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행 스탬프’ 스마트폰 앱 눈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농촌여행 스탬프’ 스마트폰 앱은 출시 5개월 만에 스탬프를 받은 방문객의 숫자가 2000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농어촌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일 ‘농촌여행 스탬프’ 스마트폰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에서 엄선된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마을의 체험프로그램을 수행한 관광객에게 스탬프를 발행해 주고, 일정 개수 이상의 스탬프를 모은 관광객에겐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출시 초반, 이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홍보 부족과 올 여름 극심한 무더위로 다소 고전했으나, 서비스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5개월 만에 스탬프를 받은 방문객의 숫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기획 당시 스마트폰으로 스탬프를 모은다는 것에 대해 젊은 세대가 아닌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의 참여가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앱 다운로드 개수만 3만 건 이상이다. 단체 방문객은 물론이고 가족 단위의 이용객도 많아 순조로운 서비스 확산이 되고 있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댓츠잇의 박승하 대표는 “포켓몬 고 (Pokemon GO) 게임 열풍에서 보듯, 이젠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게임을 즐기는 시대이다”라며 “그래서 농촌여행스탬프에서도 지도를 통해 스탬프를 수집하는 장소(농촌체험마을)를 찾고, 그 장소에서 수집한 스탬프 개수를 다른 사용자와 랭킹을 통해 경쟁하는 소셜 게임적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자신의 농촌체험여행을 SNS를 통해 친구들과 손쉽게 공유하는‘SNS 공유하기’ 기능을 강화하는 등 기존 스탬프투어 앱을 업그레이드해 내년도에 다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여행스탬프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와 iOS애플 앱스토어에서 ‘농촌여행스탬프’를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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