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투어리즘 피하는 스위스 여행법”… 스위스정부관광청, 유튜브 시리즈 ‘고잉 스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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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투어리즘 피하는 스위스 여행법”… 스위스정부관광청, 유튜브 시리즈 ‘고잉 스위스’ 공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6.05.07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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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5개국 크리에이터 참여… 현지인과 함께하는 ‘스위스다운 여행’ 담아

-강소연 “유명 관광지만 아닌 진짜 스위스 경험… 더 나은 여행 직접 보여줄 것”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첫 크로스마켓 유튜브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여행’ 메시지 확산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첫 크로스마켓 유튜브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여행’ 메시지 확산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첫 크로스마켓 유튜브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여행’ 메시지 확산에 나섰다. 단순 관광지를 소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문화와 사람, 지역을 깊이 경험하는 새로운 스위스 여행 모델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시아 5개국 크리에이터 참여… “진짜 스위스를 만나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아시아 5개 시장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유튜브 시리즈 를 지난 3월 3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도쿄·타이베이·뉴델리·마닐라 출신 크리에이터 5인이 스위스를 여행하며 현지인과 교류하고 숨겨진 지역을 탐험하는 5부작 콘텐츠다.

대한민국 대표로는 넷플릭스 솔로지옥과 피지컬:100 시즌2출연으로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얻은 강소연이 참여했다.

강소연은 “오버투어리즘을 피해 더 나은 방식으로 여행하는 방법을 직접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같이 요리하고 액티비티를 체험하며 현지인과 문화를 나누는 8일간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설산부터 전통축제까지… “관광지가 아닌 스위스의 일상”

고잉 스위스(Going Swiss)는 단순 여행 브이로그 형식을 넘어 미션 수행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크리에이터들은 8일간 스위스 전역을 여행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하나의 퍼즐을 완성해 나가는 여정을 펼친다.

영상에는 요리 체험과 아웃도어 액티비티, 현지 문화 교류 등이 유쾌하게 담겼으며, 기존 유명 관광지 중심 여행 콘텐츠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방문 지역도 다양하다.
엥겔베르크-티틀리스와 쉴트호른의 설산 풍경부터 락스와 로이키바트의 웰니스 여행, 제네바의 시계 산업 현장, 생갈렌 전통 박람회 올마까지 스위스의 숨은 매력을 폭넓게 소개한다.

“트래블 베터”… 오버투어리즘 해법 제시

이번 시리즈는 스위스정부관광청의 핵심 글로벌 캠페인인 ‘트래블 베터(Travel Better)’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트래블 베터’는 단순 방문객 확대보다 ‘올바른 여행 방식’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이다.

특히 ▲연중 관광 분산 ▲방문객 흐름 분산 ▲체류 기간 연장 ▲지역사회와의 공존 등 네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오버투어리즘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 역시 가을 비수기 시즌을 배경으로 제작돼 단풍 시즌의 스위스를 조명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느린 여행과 덜 알려진 지역 탐방을 적극 권장한다.

관광객과 현지인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와 공존하는 여행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속가능한 여행지 스위스”… 관광 전략 전환 가속

스위스정부관광청은 현재 ‘스위스테이너블(Swisstainable)’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2021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스위스를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 2700개 이상의 관광업계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오버투어리즘과 지속가능성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스위스는 관광객 숫자 경쟁보다 ‘질 높은 여행 경험’ 중심으로 전략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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