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컬처·AI 융합 거점 조성 조례도 연계 입법 예고…'G3 서울' 비전 뒷받침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제12대 시의회 개원과 함께 '주거·교통·미래 일자리'를 핵심으로 하는 3대 민생 패키지를 제1호 안건으로 추진한다. 주택 공급 확대와 교통 인프라 혁신, K컬처·AI 기반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시한 '글로벌 톱3(G3) 서울' 비전을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원내대표 김길영)은 소속 의원 38명 전원의 동의를 받아 'G3 서울 도약을 위한 3대 핵심 의제(Agenda)' 패키지를 확정하고, 이 가운데 민생과 직결되는 결의안 2건을 제12대 서울시의회 제1호와 제2호 의안으로 지난 7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거 안정, 교통 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축으로 구성됐다.
주택 공급 확대…"주거 사다리 복원"
제1호 의안은 '서울시 주택 공급 확대 및 정비사업 정상화 촉구 결의안'이다.
국민의힘은 수요 억제 중심의 규제를 개선하고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수요자의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세제 개편을 정부에 촉구해 침체된 주택 거래를 정상화하고 주거 이동성을 높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강버스·UAM 등 미래 교통망 구축
제2호 의안은 '미래형 신교통망 구축 및 교통권 보장 촉구 결의안'이다.
국민의힘은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한강버스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교통수단 도입에 필요한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심도 빗물터널 등 방재 인프라 사업이 정치적 갈등으로 지연되지 않도록 자치구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촉구했다.
K컬처·AI 산업 육성 위한 조례 추진
국민의힘은 세 번째 핵심 과제로 'K컬처·AI 융합 거점 조성 및 지원 조례안'도 추진한다.
신설된 서울시 집행부 조직과 연계해 도심 내 혁신 산업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기업 유치와 청년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김길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민생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낡은 규제와 소모적 정쟁을 걷어내고 객관적인 행정 수요에 기반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주거 단절, 교통 혼잡, 일자리 부족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제도 개선에 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제1·2호 의안 제출을 시작으로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과 후속 입법 절차를 추진해 관련 안건의 본회의 통과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