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삼천포로 빠져볼까?”삼천포구항동방파제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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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삼천포로 빠져볼까?”삼천포구항동방파제 등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6.05.06 0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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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드라이브의 종착지… 붉은 등대가 완성하는 봄날의 감성 여행

-전국 9대 일몰 ‘실안낙조’ 절정… 인생샷 성지로 떠오른 삼천포 핫플
삼천포구항동방파제 등대'는 그 이름처럼, 한 번 발을 들이면 그 풍광에 푹 빠져 헤어나오기 힘든 남해의 숨은 명소이다. 삼천포구항동방파제 등대. 사진/한국항로표지기술원
삼천포구항동방파제 등대'는 그 이름처럼, 한 번 발을 들이면 그 풍광에 푹 빠져 헤어나오기 힘든 남해의 숨은 명소이다. 사진/한국항로표지기술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남해의 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남 사천의 삼천포구항동방파제 등대가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붉은 등대와 황홀한 낙조가 어우러진 이곳은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을 가장 낭만적으로 바꿔주는, 지금 가장 뜨거운 봄 여행지다.

남해의 붉은 심장… 강렬한 레드빛이 부른다

경남 사천 삼천포구항에 들어서는 순간,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존재가 있다. 바로 선명한 붉은빛의 등대다. 사진/한국항로표지기술원
경남 사천 삼천포구항에 들어서는 순간,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존재가 있다. 바로 선명한 붉은빛의 등대다. 사진/한국항로표지기술원

경남 사천 삼천포구항에 들어서는 순간,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존재가 있다. 바로 선명한 붉은빛의 등대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풍경 속에서 강렬한 색 대비를 이루며, 별다른 보정 없이도 ‘인생샷’을 완성할 수 있는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등대 덕후’는 물론, 감성 여행을 즐기는 젊은 층까지 몰려들며 주말마다 활기를 띠는 명소로 떠올랐다.

여수에서 삼천포까지… 남해안 드라이브의 클라이맥스

붉은 등대는 남해안 여행의 ‘피날레’ 같은 존재로, 여행의 여운을 가장 강렬하게 남긴다. 사진/한국항로표지기술원
붉은 등대는 남해안 여행의 ‘피날레’ 같은 존재로, 여행의 여운을 가장 강렬하게 남긴다. 사진/한국항로표지기술원

이곳은 단순한 포토 스폿을 넘어 남해안 여행의 핵심 축이다. 여수에서 출발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지나 삼천포로 이어지는 해안 라인은 국내 대표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그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바로 이 등대다. 붉은 등대는 남해안 여행의 ‘피날레’ 같은 존재로, 여행의 여운을 가장 강렬하게 남긴다.

전국 9대 일몰 ‘실안낙조’… 붉은 풍경의 절정

삼천포대교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실루엣이 노을과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풍경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이다. 사진/한국항로표지기술원
삼천포대교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실루엣이 노을과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풍경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이다. 사진/한국항로표지기술원

이곳을 꼭 찾아야 할 이유는 단연 일몰이다. 실안낙조가 시작되는 순간, 바다와 하늘, 그리고 등대까지 모두 붉게 물든다.

특히 삼천포대교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실루엣이 노을과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풍경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이다.

이 시간대의 등대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풍경 전체를 완성하는 ‘주인공’이 된다.

걷고, 찍고, 모으는 재미… 체험형 여행지로 인기

방파제 산책로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부담이 없고, 유모차 이동도 가능해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체험형 여행지’로 자리 잡은 이유다. 사진/한국항로표지기술원
방파제 산책로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부담이 없고, 유모차 이동도 가능해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체험형 여행지’로 자리 잡은 이유다. 사진/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운영하는 ‘등대 스탬프 투어’ 코스에도 포함돼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잘 정비된 방파제 산책로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부담이 없고, 유모차 이동도 가능해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체험형 여행지’로 자리 잡은 이유다.

길을 잃어도 좋은 곳”… 봄날, 삼천포로 빠져보자

사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삼천포대교. 한밤중에 바다 위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야경은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절경이다. 사진/사천시
사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삼천포대교. 한밤중에 바다 위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야경은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절경이다. 사진/사천시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이 더 이상 길을 잃는 의미가 아닌, 일부러 빠지고 싶은 여행지를 뜻하게 되는 순간이다.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4월, 일상의 번잡함을 내려놓고 남해의 붉은 등대 앞에서 잠시 멈춰 서보자. 그 순간, 여행의 의미가 조금은 달라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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