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황금연휴엔 역시 한강”…닷새간 2만3천 명 몰린 한강버스, 이용객 8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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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황금연휴엔 역시 한강”…닷새간 2만3천 명 몰린 한강버스, 이용객 84% 급증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6.05.07 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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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여의도 축제 인파 몰리며 ‘한강 이동시대’ 본격화

-하루 최다 5584명 기록… 누적 탑승객 26만 명 돌파
5월 황금연휴 기간 서울 전역에서 열린 대형 축제와 봄철 야외활동 수요가 맞물리며 한강버스가 단순 교통수단을 넘어 ‘한강 여가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사진/서울시
5월 황금연휴 기간 서울 전역에서 열린 대형 축제와 봄철 야외활동 수요가 맞물리며 한강버스가 단순 교통수단을 넘어 ‘한강 여가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사진/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5월 황금연휴 기간 서울 한강 일대가 시민들로 붐비면서 한강버스 이용객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서울 전역에서 열린 대형 축제와 봄철 야외활동 수요가 맞물리며 한강버스가 단순 교통수단을 넘어 ‘한강 여가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닷새간 2만3443명 탑승… “봄 한강 즐기는 새 이동문화”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진 연휴 기간 한강버스 탑승객이 총 2만344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진 연휴 기간 한강버스 탑승객이 총 2만344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진 연휴 기간 한강버스 탑승객이 총 2만344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4689명으로, 4월 하루 평균 탑승객 2550명 대비 약 8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휴 첫날인 5월 1일에는 5584명이 탑승해 운항 이후 일일 최다 이용 기록을 새로 썼다. 이어 2일 5237명, 5일 5423명 등 연휴 내내 5000명대 이용객이 이어지며 한강 나들이 수요가 한강버스 이용으로 직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여의도공원 ‘서울스프링페스타’ 등 서울 전역 축제가 이용객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 넘어 관광 콘텐츠”… 누적 이용객 26만 명 돌파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마곡~여의도 구간만 부분 운항했음에도 이용세가 꾸준히 이어졌다는 점에서 한강버스가 서울 대표 수변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마곡~여의도 구간만 부분 운항했음에도 이용세가 꾸준히 이어졌다는 점에서 한강버스가 서울 대표 수변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서울시

한강버스는 지난해 9월 정식 운항 이후 빠르게 이용객을 늘려가고 있다.

3월 전 구간 운행 재개 이후 이용객은 3월 6만2491명, 4월 7만6488명을 기록했으며, 이번 연휴 기간 2만3000여 명이 추가 탑승하면서 3월 이후 누적 이용객은 16만2422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정식 운항 개시 이후 전체 누적 탑승객은 26만7357명에 달한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마곡~여의도 구간만 부분 운항했음에도 이용세가 꾸준히 이어졌다는 점에서 한강버스가 서울 대표 수변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선착장에 ‘리버뷰 가든’ 조성… “한강 자체가 관광 명소”

서울시는 늘어나는 이용 수요에 맞춰 망원선착장과 뚝섬선착장에는 전망쉼터를 추가 조성했으며, 5월 중 여의도·뚝섬·잠실·압구정·옥수·마곡 등 6개 선착장을 ‘수변거점구역’으로 지정해 리버뷰 가든과 휴게시설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늘어나는 이용 수요에 맞춰 망원선착장과 뚝섬선착장에는 전망쉼터를 추가 조성했으며, 5월 중 여의도·뚝섬·잠실·압구정·옥수·마곡 등 6개 선착장을 ‘수변거점구역’으로 지정해 리버뷰 가든과 휴게시설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늘어나는 이용 수요에 맞춰 선착장 주변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망원선착장과 뚝섬선착장에는 전망쉼터를 추가 조성했으며, 5월 중 여의도·뚝섬·잠실·압구정·옥수·마곡 등 6개 선착장을 ‘수변거점구역’으로 지정해 리버뷰 가든과 휴게시설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파고라와 바테이블 등 휴식시설이 설치되며, 서울숲과 연결되는 뚝섬선착장 일대에는 이미 꽃정원과 리버뷰 가든이 조성됐다.

서울시는 단순한 이동 기능을 넘어 ‘한강을 즐기는 경험’ 자체를 강화해 서울형 수변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여가형 이동수단 가능성 확인”… 서울 수변교통 시대 확대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연휴 기간 많은 시민들이 한강버스를 이용하며 한강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여가형 이동수단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한강버스가 단순 대중교통보다 ‘관광·여가 결합형 수변교통’ 성격이 강한 만큼, 계절성과 행사 수요를 활용한 운영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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