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35억 혈세 투입 논란” 한강버스, 서울시 해명 나서…“지원 범위 대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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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35억 혈세 투입 논란” 한강버스, 서울시 해명 나서…“지원 범위 대폭 줄였다”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6.06.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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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의회 의견 반영해 재상정…무료셔틀 제외·안전인력 인건비만 지원

-“2029년 흑자 전환 전망…이용객 증가세 감안하면 2028년 조기 흑자도 기대”
“한강버스는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목적으로 추진 중인 수상교통 사업으로, 이크루즈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합작법인 ‘주식회사 한강버스’를 설립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김효설 기자
서울시가 한강버스 운영사에 2년간 135억 원 규모의 운항결손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당초 계획보다 지원 범위를 대폭 축소한 안건”이라고 해명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서울시가 한강버스 운영사에 2년간 135억 원 규모의 운항결손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당초 계획보다 지원 범위를 대폭 축소한 안건”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시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서울시, 한강버스에 2년간 135억 지원 추진’ 기사와 관련해 “이번에 시의회에 제출한 ‘한강버스 운영사업 업무협약 변경 동의안’은 지난 4월 21일 부결된 안건을 시의회 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셔틀 제외…안전 관련 인건비만 반영”

서울시에 따르면 당초 제출안에는 셔틀버스 운영비 등을 포함한 운항결손액 지원 범위 확대 내용이 담겨 있었으나, 이번 재상정안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운영비를 전면 제외했다.

대신 법정 승무정원 충원과 추가 안전인력 확보에 필요한 인건비만 실제 운항 여건에 맞게 조정해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한강버스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최소한의 인력 운영비 지원 성격”이라며 “지원 범위가 기존 안보다 크게 축소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지원 추진은 2024년 제정된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운영과 환경친화적 선박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진행되는 것으로, 관련 법적 근거 역시 확보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초기 투자 큰 인프라 사업…영구 지원 구조 아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사업이 일반 대중교통 운영사업과 달리 선박 건조와 선착장 조성 등 대규모 초기 투자비가 투입되는 수상교통 인프라 사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선착장 내 상업시설과 부대사업을 활용해 자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재정 자립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현재 사업성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29년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 추세를 고려할 경우 흑자 시점이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객 증가세 뚜렷…2028년 흑자 전환 가능성도”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이용객 수와 부대사업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성장세가 유지될 경우 당초 예상보다 1년 빠른 2028년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버스는 단순한 적자 보전 사업이 아니라 서울 수상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미래형 교통 인프라 사업”이라며 “시의회 의견을 반영해 지원 범위를 최소화한 만큼 시민 안전과 사업 안정화 측면에서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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