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오는 3월 21일부터 시행되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로 한국인 여행객 유치에 관광청들이 발 벗고 나섰다. 한국인 여행자들의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인 괌은 한국인 방문객들의 PCR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태국관광청은 태국에서 가장 중요한 여행업계의 B2B 행사인 TTM+를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푸켓 앙사나 라구나 푸켓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인 관광객 대상 PCR 검사비 지원
-9월 말이나 한국 귀국 시 PCR 검사 필수 요건이 해제될 때까지
괌정부관광청은 루 레온 게레로(Lou Leon Guerrero) 주지사 및 조슈아 테노리오(Joshua Tenorio) 부 주지사의 지원으로, 귀국 시 한국인 방문객들의 PCR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은 “오는 3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 대상으로 격리면제가 발표됨에 따라 향후 괌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의 지속적인 증가를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는 9월 말 혹은 한국 귀국 시 PCR 검사 필수 요건이 해제될 때까지 PCR 검사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괌은 현지 격리 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목적지일 뿐만 아니라 높은 백신 접종률과 ‘위드 코로나’를 실천하여 안전한 관광지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어, “귀국 시 격리 면제 소식과 더불어 PCR 검사비 지원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들의 편의를 최대화하고 항공사 및 여행사 등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2021년 11월부터 12월까지 PCR 검사비를 지원했으며, 2022년 2월 28일부로 테스트 지원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무료 PCR 검사 예약은 괌정부관광청 웹사이트에서 해당 클리닉을 통해 직접 예약할 수 있다.
태국관광청, TTM+ 2022 개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푸켓 앙사나 라구나 푸켓에서
태국관광청은 TTM+ 2022(Thailand Travel Mart Plus 2022)를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푸켓 앙사나 라구나 푸켓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TTM+는 태국에서 가장 중요한 여행업계의 B2B 행사로 태국 여행업자들과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여행사의 시장 확대 및 홍보와 더불어 태국 관광에 대한 최신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TTM+ 2022는 "Visit Thailand Year 2022, Amazing New Chapters"를 주제로 열리며 코로나 이후 중단되었던 최근의 태국 관광사업 상황 및 비즈니스 제안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등록은 TTM+ 2022 홈페이지를 통해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등록 비용은 항공 및 숙소 등이 포함되는 Hosted Buyer는 US$300, 숙소 등이 포함되는 International Buyer는 US$20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