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관광청, 사이판 방문 모든 한국인 여행자에게 PCR 검사 무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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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관광청, 사이판 방문 모든 한국인 여행자에게 PCR 검사 무료 지원한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2.03.23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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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내에서 시행하는 PCR 검사, 자유 여행자도 무료로 
7말8초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해 열대의 낙원 사이판으로 향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3월 21일부터 시행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에 힘입어 관광청마다 한국인 여행자 유치에 나선 가운데, 신혼여행지로 인기 높은 사이판의 북마리아관광청은 한국인 여행자들의 현지 의무 PCR 검사에 대한 무료 지원을 3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3월 21일부터 시행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에 힘입어 관광청마다 한국인 여행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 조치로 신 혼여행객들이 해외 여행길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신혼여행지로 인기 높은 사이판의 북마리아관광청은 한국인 여행자들의 현지 의무 PCR 검사에 대한 무료 지원을 3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북마리아나 제도(사이판)가 모든 한국인 여행자들의 현지 의무 PCR 검사에 대한 무료 지원을 결정했다. (1회당 PCR 검사 비는 300 달러) 현재 사이판 내의 여행자들은 7박 이하의 체류 일정으로는 1회, 8박 이상의 일정으로는 2회의 의무 PCR 검사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여행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사전 예약할 수 있도록 검사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사이판 내 PCR 검사 장소는 ▲ 켄싱턴 호텔 사이판(월~금 08:00~09:30) ▲ 코블러빌 코로나19 커뮤니티 센터(월~금 08:30~11:00) 이며, 검사 시 여권, 항공권 이티켓, CHCC 동의서 양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여행 기간 7박 이하 여행자의 경우, PCR 검사 장소는 켄싱턴 호텔 사이판, 또는 코블러빌 코로나19 커뮤니티 센터. 패키지 예약자는 현지 가이드를 통해 세부사항이 안내되며, 자유 여행자는 귀국 이틀 전에 여권과 항공권 이티켓, CHCC동의서 지참 후 검사 장소로 이동한다. 검사 후 약 24시간 경과 시 발급되는 음성확인서는 사이판 입국 전 온라인으로 작성하는 필수 입국신고서에 명시한 메일로 발송되기에, 정확한 메일 주소 표기가 필수적이다. 한국 귀국 시, 사이판 공항으로 이동 전에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출력한다.

(좌)사이판 현지에서 시행하는 최대 2회의 PCR 검사 비용(1회당 $300)을 전액 지원. (우) 트래블 버블 승객이 귀국 시 사이판국제공항에서 수령하게 되는 격리면제 비표. 사진/ 마리아나관광청
현재 사이판 내의 여행자들은 7박 이하의 체류 일정으로는 1회, 8박 이상의 일정으로는 2회의 의무 PCR 검사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여행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사전 예약할 수 있도록 검사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사진/ 마리아나관광청

여행 기간 8박 이상 여행자는 사이판 도착 후 2일 이내에 마리아나관광청 본사(Marianas Visitors Authority)를 방문해 귀국용 PCR 검사 관련, CHCC 서류를 제출한다. 제출 시 검사 장소를 안내받게 되며, 검사 장소에는 여권과 항공권 이티켓을 반드시 지참한다. 검사 후 약 24시간 경과 시 발급되는 음성확인서는 사이판 입국 전 온라인으로 작성하는 필수입국신고서에 명시한 메일로 발송되기에, 정확한 메일 주소 표기가 필수적이다. 한국 귀국 시, 사이판 공항으로 이동 전에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출력한다.

추가 PCR 검사 진행이 필요한 경우, 패키지 예약자는 현지 가이드를 통해 검사 예약이 가능하고, 자유 여행자는 PCR 검사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검사 최소 이틀 전 사전 예약한다. 검사 장소에는 여권과 항공권 이티켓을 반드시 지참한다. 검사 약 24시간 이후 발급되는 음성확인서는 사이판 입국 전 온라인으로 작성하는 필수입국신고서에 명시한 메일로 발송되기에, 정확한 메일 주소 표기가 필수적이다.

또한, 사이판에서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은 경우, PCR 검사 약 24시간 이후 메일을 통해 양성 확진을 받은 경우 다음의 단계를 따른다. 패키지 예약자는 현지 가이드를 통해 안내되며, 자유여행자는 사이판 내 코로나19 안내센터로 전화하여 상황을 알린다. 안내에 따라 5일 의무격리를 진행한 후, 격리 해제일을 고려하여 변경된 귀국일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시점 48시간 이전에 PCR 검사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귀국용 PCR 검사를 예약한다. 검사 장소에는 여권, 코로나19 확진 번호, 그리고 변경된 한국 귀국일을 증명하는 여행일정표 또는 항공권 이티켓을 반드시 지참하여 방문한다.

한편, 지난 2021년 7월부터 한국과 최초로 트래블 버블을 체결해 순항 중인 북마리아나 제도는 체결 직후부터 2인 이상 패키지 예약자를 대상으로 현지 의무 PCR검사 비용 지원, 최대 $1,500상당의 여행지원금 지급, 현지 확진 시 격리 비용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번 변경으로 인해 이제는 사이판을 방문한 트래블 버블 패키지 여행자들이 현지에서 무제한으로 무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단, 이는 변경될 수 있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의 주요 섬으로 구성된 환상적인 낙원으로, 가족 여행객, 모험 및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열대 기후의 안식처를 찾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목적지이다. 로타 및 티니안과 같은 이웃 섬으로는 ‘스타마리아나스에어'를 통해 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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